어제 있었던 2021 ATL 시즌1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Day 3의 우승자는 바로~
무릎 선수입니다!
무릎 선수는 어제 경기에서 상당히 다양한 캐릭터 선택을 하면서 경기를 하였는데요. 데빌 진, 네간, 스티브 등이었죠. 그랜드 파이널에서 만난 게임하는망자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스티브-진으로 플레이하면서 상대방을 압박하는 운영을 선보였고 상대방이 보인 틈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공격하는 그야말로 완벽하다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는 경기였습니다. 대진표를 계속해서 확인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릎 선수가 패자조 경기를 통해서 올라왔는데, 승자조 3라운드 쯤 보시면 무릎 선수가 김무종 선수와의 경기에서 기권을 한 것이 보입니다. 그 말인 즉슨 Day 3 경기에서 무릎 선수는 매치 패를 당한 적이 없습니다. 기권패였으니까요.
Day 3 경기에 대해서 이미 주목할만한 포인트는 리디아의 출전 여부였는데요. 많은 선수들이 활용하긴 했습니다. 좀 의외였던 것은 그랜드 파이널에서 무릎 선수가 아닌 게임하는망자 선수가 리디아를 선택했는데요. 게임하는망자 선수가 무릎 선수의 스티브를 상대로 저격 카드로 활용했는데, 이 선택은 먹혀들어 우승을 코앞에 두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무릎 선수의 진가가 드러난 것이, 노말 진을 선택하여 뻥발 위주의 운영을 보여주면서 망자 선수의 경기 운영이 급해지기 시작해서 결국 브라켓 리셋-그랜드 파이널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노말 진을 활용하는 체베망 등의 선수들이 이런 경기를 참고해서 리디아 전을 준비한다면 리디아를 과감하게 선택하는 선수들이 줄어들지 다음 주 경기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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