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리뷰 - 2021 ATL 시즌 1

어제 있었던 2021 ATL 시즌 1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Day 4의 우승자는 바로~

로하이 윤선웅 선수입니다~!

 

로하이 선수의 스티브는 이번 주에도 거침없었습니다. 브라이언 장인인 멀티 선수나,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풍호 선수, 독특한 스타일의 매크로야 선수 등 많은 선수를 만났지만, 과감하게 카운터를 꽂아버리면서 콤보를 이어갔죠. 승자조 결승, 그리고 최종 결승에서 만난 머일 선수는 분명 만만치 않았습니다. 승자조 결승 자체도 풀세트 접전이었고, 최종 결승에서도 이길 수 있었던 상황에서 역전패도 당하면서 0-2로 몰리면서, 브라켓 리셋이 나오는 건가 싶었지만 머일 선수의 패턴을 읽었다는 듯이 로하이 선수가 미친듯한 가드를 선보였고, 거기에 적극적인 이지선다가 더해지니, 머일 선수 입장에서는 갑자기 경기가 꼬인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고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죠.

 

이로서 로하이 선수는 압도적인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시즌 파이널 행을 사실상 확정짓고 남은 경기에서 경기력을 가다듬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 주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김무종 선수, 앞서도 언급했지만 오랜만에 출전한 풍호 선수 등 이번 시즌 활약을 많이 했던 선수보다는 업셋이 많이 일어났던 경기였습니다. 이제 시즌 1의 Day 경기가 두 경기만 남은 만큼 기회가 많지 않죠. 어떤 선수가 다음주에 활약할지 기대하면서 리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