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김영한

Talon 2021. 4. 13. 10:4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스파클 김영한 선수입니다~!

 

前 Element Mystic, 파리 이터널, 現 댈러스 퓨얼 소속 DPS

2018년 -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8강, 시즌 2 4강, 시즌 3 준우승
2019년 -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우승, 시즌 2 준우승 / 퍼시픽 쇼다운, 건틀릿 우승
2020년 - 오버워치 리그 서머 쇼다운 북미 우승

17년도 옵드컵 국가대표와의 평가전에서 예상을 뒤집고 엘리먼트 미스틱의 3:0 승리를 이끈 주역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왕의길 파라나 네팔 겐지로 국대팀의 Fl0w3R 선수에게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보여주었고, 특히 네팔에선 3검 4검을 난무하는 통에 국대팀의 진형이 완전히 박살날 정도였습니다.

엘리먼트 미스틱에서 겐지를 맡고 있는데 굉장히 빠른 용검과 각을 잘 봅니다. 검을 들면 거의 3~4킬 기본은 물론이요 용검이 없을때에도 굉장히 킬각을 잘보는 선수중 하나입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 3에서 자리야와 둠피스트도 엄청나게 잘 다루고 있습니다. 33조합인 주인 현메타에서 그 영웅의 진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회 사용버전이 타노스라 불리던 그 시절이라, 이후 대회에서는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5주차 2경기 부산전에서 둠피스트 하나들고 그날 경기 터뜨렸습니다.

너프가 적용된 2019 시즌 1에서도 어김없이 둠피스트로 한타를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 시즌 둠피스트의 활약이 성능빨이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고츠가 판을 치는 메타 속에서도, 도하 스파클 딜러진은 당당히 솜둠을 사용해, 다른 컨텐 딜러들과 격이 다른 딜러 캐리력을 보여줬습니다.

딜러 중에서는 이견이 없는 컨텐 최강이라는 평을 받았고, 팬들이 입을 모아서 탈 컨텐더스급 딜러라 평할 정도로 컨텐더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이제한 때문에 컨텐에서 썩히는게 아까울 정도. 19년 커리어 역시 컨텐 우승, 준우승, 국제 대회에서는 쇼다운 우승, 건틀릿 우승등 화려하디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나이 제한이 걸려 언제 리그를 가냐가 문제였지, 리그가는 것이 가정 사실로 받아 들여진 선수였습니다.

2019년 10월 24일, 파리 이터널로 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연령제한에서 풀려난 뒤 6월 14일자 파리 이터널 vs 보스턴 업라이징 경기에서 첫 출전을 했습니다. 용검을 뽑을 때 마다 상대를 압도하였고, 그 기여도를 인정받아, 데뷔전에서 POTM에 선정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슈퍼가 스파클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각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스파클은 파리 이터널 갤러리에 직접 글을 남겨 '경기로 복수하겠다'는 식으로 쿨하게 응수했습니다. 정규시즌에서는 복수에 실패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서머 쇼다운 준결승전에서 화려하게 복수에 성공하면서 쇼크의 연승 행진을 저지, 파리의 첫 결승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카운트다운컵 4강 퓨전전에서는 꽤나 부진했습니다. 용검을 쓸때마다 상대의 견제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허구한날 수면을 당하거나 큰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고, 특유의 무리하는 성향때문에 아예 퍼블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겐지가 전혀 먹히지않자 둠피스트와 그외 영웅들을 꺼내기도 했으나 별다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는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카운트다운컵 겐지스탯은 중위권을 기록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솜브라로 출전했지만 상당히 좋지못한 기량이었고, 애틀랜타에게 패배하고 연이어 워싱턴에게 1인emp를 박고 퍼블로 따이는 등, 뇌절플레이를 보여주며 패배하고 2020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데뷔초기만 해도 최고의 겐지기량을 보여주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솜브라에 발목을 잡혀 계속해서 부진하였습니다. 그나마 겐지의 기량은 좋았다는게 위안점.

2020 올스타전에서 겐지 1대1에 출전해 학살과 프로핏을 잡고 우승하였습니다. 2020 시즌 딜러부분 롤스타를 수상했습니다.

10월 24일 댈러스 퓨얼로 이적했습니다. 2021 넥스트컵에서 부족한 메이, 트레이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습니다. 캐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영웅폭이 좁다는 문제가 드러났다는 평입니다.

출생지는 서울이나 자란 곳은 부산광역시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나모의 경우처럼 성장한 연고지의 말투가 배어 있습니다.


닉네임의 어원은 "너의 이름은"의 OST중 하나인 스파클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한식 해먹기가 취미입니다. 유독 필라델피아 퓨전과의 경기에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겐지로 부진했던 두경기 모두 퓨전과의 경기입니다.


2020년, 리그에 입성은 하였지만, 나이 제한에 걸려 대회에 못 나가는 대신에, 트위치 스트리밍, 유투브 채널 개설 등, 인터넷 방송을 활발하게 하였습니다. 방송을 보면 입으로 딜을 넣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오디오가 쉬지 않으며, 리액션도 전문 스트리머 저리가라의 텐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초창기 XQC방송 텐션보다 더 시끄럽다는 평도 있을만큼 이게 방송인인지 프로게이머인지 분간하기 힘듭니다. 본인 말로는 어렸을 때 꿈이 개그맨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덕분에 기가 많이 빨리는 건지 방송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스파키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닉네임의 L을 숫자 1로 표기해놓은 탓인데, 다만 그렇게 부르면 스파클이라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스파키를 먼저 말한 유저가 Oh Sparkie so good~ 이라고 말해서 개인 방송이나 리그에서 스파클이 활약하면 "오 스파키 쏘 굳" 이라고 도배되기도 합니다.


민트초코를 싫어하는 걸로 보입니다. 방송 중 "치약은 먹는게 아니라 양치할때 쓰는 거다" 라고 발언하였습니다. 둠피스트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벤 인터뷰에서 리그에 입성하기전부터 '리그에 있는 모든 둠피스트들이 저보다 아래라고 생각했기에 둠피스트로 시원하게 모두 꺾어보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상 김영한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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