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지드라베츠 갈라보프

Talon 2021. 4. 12. 11: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Hylissang 지드라베츠 갈라보프 선수입니다~!

불가리아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Unicorns of Love, 現 Fnatic의 서포터입니다. Mikyx와 함께 LEC를 대표하는 서포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서포터치고는 독특하고 기복이 심한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한국 롤팬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꽤 있는 선수이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스타일 서포터의 대표격인 선수로 이게 서포터가 할 플레이인가? 라고 생각이 들만한 플레이로 이득을 가져올때도 있지만 반대로 창의적으로 갖다박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이런 스타성만큼이나 인기도 많은 선수.

이 선수를 대표하는 챔피언은 파이크와 UoL시절 팀의 1부리그의 승격을 이끈 쓰레쉬이긴 하지만 다른 챔피언으로도 여러 명장면을 만들어냈는데 탐 켄치로 앞점멸을 박으며 이니시를 걸어서 대박을 내는 장면을 보여준다거나, 20 스프링 PO OG와의 경기에서 서폿 트런들로 스플릿을 가서 적 탑 마오카이를 상대로 솔킬을 낼뻔하면서 억제기를 깨고 이득을 취하는 플레이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반대로 쓰레쉬로 허공에 점멸을 박는다거나 2렙때 소위 하이그나이트나 뻘탈진을 그대로 박아서 해설들이 의문을 표하게 하는등 극과 극을 달립니다. 당연히 저런 스타일로 인해 매년 데스관련 기록은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선수를 꼽아보자면 국내에서는 투신과 비슷한 플레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갑자기 어이없이 잘리는 점에서는 에포트와도 비슷하다고 평가받기도 합니다.

다만 투신이나 에포트보다도 더욱 신기한 슈퍼플레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고점은 더 높다는데 많은 팬들이 동의합니다. 투신이 저돌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면 이 선수는 기이하다는 평이 어울립니다. 쓰로잉 역시 투신처럼 무모하거나 에포트처럼 집중력을 잃는 느낌이 아니라 매우 기이하고 오묘하기 때문에, 이러한 주사위형 플레이어 중에서도 정점에 있다고 평가받는 선수. 미드라이너인 미키의 전성기와 비교되기도 하고 과거 한국의 기복형 서포터였던 하차니, 키 등과 비교되기도 하나 역시 LCK 선수들은 유럽의 매운맛...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 시절 밀레니엄 상대 승급전에서부터 쓰레쉬를 활용한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라인전 기량이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정말로 사형 선고를 타게팅으로 맞히고 기가 막힌 스킬 활용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그래서인지 EU LCS임에도 불구하고 슈퍼플레이를 보여줄 때마다 TSM 급의 선수 콜이 나옵니다.

7주차에는 Elements를 상대로 애니를 뽑아 키키스의 정글 사이온(!)과 함께 윅드만 집중 공략을 해서 멘탈을 붕괴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늘의 필승 전략은 이렐을 밴하고 윅드를 다시 벤치로 보내는 것...이라는 레딧의 드립이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모르가나 Q로 사기적인 CC 연계를 보여주고 에드워드의 면전에서 사형 선고를 타게팅처럼 맞히는 것을 보면 정석 챔프를 픽했을 때 이 팀의 에이스는 탑도 미드도 아닌 서포터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유럽 해설자들이 아무리 Hylissang이 잘하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에드워드 피노이가 너무 스킬샷을 맞아주고 있다면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맞아준다고 말할정도로 갬빗 봇 듀오의 폼이 최악이었습니다. 그러나 갬빗과의 경기처럼 사기적인 적중률은 아니어도 SK Gaming을 상대로 모르가나를 다시 꺼내 하드캐리한 것을 보면 분명 UoL의 에이스는 맞습니다.

서머 시즌 2주차 1일 경기에서 어마어마하게 킬 어시를 주워먹은 모르가나로 상대 카사딘을 집에 가지 못하도록 마크하다가 솔킬 각을 잡아 달려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솔킬은 못 냈지만 다들 점멸 쿨만 아니었으면 균열 이동을 따라가 잡아먹을 각이었다고.

2016 스프링 시즌에는 옐로우스타는 떠났고, 미시와 카싱이 팀과 함께 적응 기간을 갖는 과정에서 거의 유체폿이 아닌가 싶은 폼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유의 적 버프몹 근처로 시야 장악하러 무리하게 들어갔다가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끊기는 장면이 사라지자 딱히 단점이 드러나지 않는 듯. Vardags 못지 않게 라인전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던 스틸백을 데리고 라인전 반반을 가는 부분도 높이 평가받고, 스틸백을 버려두고 로밍을 가서 흥하고 있으며 특유의 이니시에이팅 능력도 최고급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천적이었던 카싱과의 인간상성을 처음으로 부순 것이 고무적.

EU 해설진은 힐리생이 거의 무조건 이니시를 한다고 여겨서 그런지 쓰레쉬 애니 모르가나를 밴하거나 빼앗아오는 것이 좋아보인다 평하기도. 근데 프나틱 말고는 이걸 실천한 팀이 없다고 합니다.

쓰레쉬 애니 모르가나가 전부 사장된 시즌 6에는 알리스타로 이니시에이팅을 하며 변수생성력이 더 필요하면 바드와 타릭으로 상대 뒤통수를 쳤습니다.

IEM 오클랜드에서는 라인전부터 갱 회피 및 대치 구도, 한타까지 전부 정말 기괴한 위치 선정으로 죽어나가서 까였으나, 3세트와 5세트에 자신의 상징 쓰레쉬를 꺼내 서폿 하드캐리의 진수를 선보이며 기가 막힌 세탁을 해냈습니다. 특히 쓰레쉬가 스킬 다 활용하고 죽으면 에이스를 내고 한타를 대승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신이 죽으면 팀이 이긴다는 평가를 받는 어느 서포터가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다만 본인도 중요 경기마다 마일드 하차니...라고 보일 수 있는 던지기를 여러 차례 보여줘서 비판의 여지는 풍성합니다. 하차니보다 라인전이 강하고 강팀 소속이라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하차니스러운 안 좋은 습관을 지닌 사행성 서포터. 그런데 정말 원딜 운은 더럽게 없습니다.

하차니의 라인전 기본기에 대한 평가가 바닥으로 떨어진 시즌 7 시점에서는 메카닉이 더 뛰어난 락스의 Key와 비교되는 것이 옳습니다. 적어도 힐리는 스틸백과 사묵스라는 일반적으로는 1인분 하기 힘든 기본기를 지닌 원딜들의 라인전 약세를 커버해서 저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각각 원딜 올스타 1위, 3위를 수상해보게 해줬습니다. 베리타스와의 짧은 전성기를 보면 정말로 정상적인 손가락을 가진 원딜과 1년 치르는 것을 보고 싶은 서포터.

2017년은 롤드컵 선발전 1세트 쓰레쉬로 하드캐리하더니 5세트 그 쓰레쉬로 하드 역캐리, 마지막 날 하루도 용두사미 1년 전체도 용두사미로 마감하였습니다.

2018년, 프나틱으로 이적해 이제껏 호흡을 맞춰본 원딜러들 중 최고의 원딜러인 레클레스와 함께 뛰게 되었습니다. 안정감을 더해 유체폿으로 거듭날지 아니면 강팀에 맞지 않는 서포터임을 보여주며 무너질지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프나틱 입단 초기 레클레스 캐리를 도와보겠다고 서폿 쉔이나 잔나같은 챔프 골랐다가 거하게 말아먹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알리스타, 타릭 등을 픽하자 확실하게 제시즈의 상위 호환이 맞는 모습으로 팀의 한타를 더 강화시켰습니다. G2와의 2차전에서도 브라움으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빙하균열 끝에 걸리는 이니시를 수없이 성공시키는 등 한정된 플레이 스타일은 아쉽지만 그 한도 내에서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기고 있을 때는 미드/원딜 출신의 하이 테크니션다운 슈퍼플레이로 기세를 올리지만 정작 불리해지는 순간 버로우타면서 프나틱이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드립이 터질 정도로 심하게 뒷심이 달리는 데 기여했던 제시즈와 달리, 힐리생은 불리할 때 멘탈 깨져서 던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불리할 때 무서운 집중력으로 역전각을 만드는 모습도 보여주기 때문에 영벅과 함께 프나틱의 전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물론 쉔 서폿이나 잔나와 같은 하드 CC가 부족한 수동적인 챔프로도 자신의 클래스를 유지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은 있으나, 주 챔프로의 개인 기량은 오더 능력 등을 제외하고 봤을 때 반박불가 유체폿입니다.

8주차 로캣전에서 모르가나로 게임 전체를 터뜨리는 역량을 보여주며 역시 몰폿은 유럽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유럽 유학 성공자 이그나가 날렵하게 LCK로 가져가 콩두를 양학했다 카드라.

MSI에서는 Bwipo와 레클레스가 기복으로 포장되지만 꾸준히 좀 모자란 경기력을 보이는 가운데 힐리생의 바이오리듬이 주로 프나틱을 이끌었습니다. 캡스 브록사가 캐리하는 가운데 힐리생도 같이 잘하면 탑원딜이 타고, 힐리가 폭행하면 그대로 끝인 느낌. 4강 2세트에서 보여준 잔나는... 시즌 초에 쉔 잔나 골라서 2연패하던 그 때를 떠올리는 트롤급 경기력이었습니다. 사실상 프나틱 팀 전체에 다른 단점이 많았지만 잔나가 제대로 했으면 아마 이겼을 세트라는 평.

2019년 스프링 시즌 개막 후 상태는 또 안 좋습니다. 자주 끊긴다는 게 단점이였는데 또다시 재발하면서 팀의 3연패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그 아름다웠던 1년 중에 가장 아쉬웠던 MSI 마무리만 까고 나머지 설명을 비워두기에는 프나틱에서 힐리가 담당하는 비중은 상당히 큽니다. 당장 캡스의 대회 성장이나 두뇌파 탑솔러 브위포의 발굴도 있지만, 롤드컵 8강도 기적이었던 팀을 다음해 결승까지 끌어올린 데는 힐리라는 약간의 약점이 있어도 전반적으로 월드클래스인 서포터의 존재가 크게 작용했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특히 유럽 정글러와 원딜러의 수준이 크게 개선된 상황에서 의외로 유럽에서 부족한 포지션은 서포터입니다. 당장 프나틱 다른 포지션이 상대 팀에 비해 그렇게 우위인지 모르겠고 특유의 바론 뇌절도 2018년에도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는데 결국 프나틱이 우승하는 것을 보면 알게 모르게 서포터 차이가 나는 경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비록 쉔 잔나 등 수동적인 서포터를 기피하는 것이 단점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A급 서포터들 대부분도 두뇌와 무력 중 한 쪽이 다소 빠져있는 EU에서 힐리생은 양날의 검이라는 단점은 있지만 토털 패키지 서포터입니다. 특히 UoL 시절 저평가받고 욕먹었던 시야 장악이나 오더 등의 부분은 프나틱 입단 후부터 은근히 재평가받고 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라이엇이 추구하는 속전속결 메타에서 극강의 라인전과 이니시 그리고 한 박자 빠른 로밍을 모두 가진 힐리생은 한국의 투신이나 키가 아예 부럽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서포터입니다.

우승컵을 G2에 내주고 맞이한 2019 서머에도 파이크로 역대급 캐리를 보여주면서 블루 사이드면 G2 상대로 파이크 밴 안하고 선픽해도 되겠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마침 이날 G2는 원딜 파이크 하드캐리로 4포지션에서 파이크를 쓸 수 있는 팀임을 입증했습니다.

서머 결승전에서는 캐리 아니면 스로잉이라는 극단적인 모습으로 플레이 스타일의 단점을 보이며 준우승했습니다. 특히 우리생 아니면 느그생으로 유명한 힐리생이지만 그것도 거의 느그생만 뜨는 쉔 서폿을 여러번 픽한 것은 팀 단위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이었습니다. 비슷하게 준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한 운영 보조에 능한 탐 켄치에 비해 힐리생의 쉔 실력은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극히 좋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 쉔으로 라인전에서도 불필요한 앞포지션으로 여러 번 딜교환 손해나 안 당할 갱으로 인한 손해를 입었고 가끔 궁 활용 덕분에 세탁하나 싶다가도 결국 한타에서도 말아드셨습니다.

그러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1주차 RNG전 블리츠 등 느그생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으나... 2주차 CG전만 해도 노스케런보다 나을 뿐 유럽잼을 보여주던 레오나가 그 다음 경기 SKT전에서는 SKT를 폭파시킬 정도로 각성해버렸습니다. 이어 RNG전에서도 상징적 픽인 서폿 파이크를 선픽하더니 게임을 그대로 터뜨리면서 1주차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RNG를 탈락시켜버렸습니다. 하지만 FPX에서의 2세트에서 알리스타를 픽해 역캐리를 하며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욕을 먹었습니다.

2020 스프링은 정규 시즌 종료 기준 탐 켄치 운영도 잘하고 만능의 돌 세트, 서폿 자크 등 특이 챔프를 꺼내 탱탱하게 안 던지고 잘했습니다. 뒤가 없는 챔프로 말아먹던 그 모습은 많이 사라졌으나, 어째 G2전만 되면 쉬운 노틸러스건 날랜 라칸이건 좀 작아지는 느낌은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은 레클레스가 세나 장인으로 전직하자 온갖 이니시에이터 및 탱커를 픽해 CS 먹고 템을 두르며 게임을 캐리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적을 캐리할 수 있는 창조뇌절을 한번씩 선보이면서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던지기 모드 발동한 투신이나 멘탈 갑자기 나간 에포트의 기복쯤은 쌈싸먹는 상위 호환으로 떠받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0 서머에서 보여주는 폼은 심각했습니다. 가끔 힐교수님의 모습을 보여주긴 하나 전반적인 폼은 굉장히 떨어진 모습입니다. 투신이나 에포트와의 비교를 불허할 정도의 쓰로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점까지 같이 하락한 투신과 에포트와는 달리 고점에서의 포텐셜은 여전히 역체폿급을 보여주고 있어서 매우 기묘한 부분입니다.

괜히 이 선수의 주사위 눈은 -12부터 12까지 있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다른 선수들은 주사위 하나를 던질때 힐리생은 야추를 한다, 오죽하면 협곡계의 투페이스 라는 말이 나오는 겠는가. 특히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선 G2를 상대로 고점-저점-고점-저점-고점 이라는 기적의 사이클을 보여주면서 프나틱의 기나긴 G2 상대 다전제 상성관계를 끊기도 했습니다. 허나 결승전 G2의 리매치에서 상체가 무너지며 함께 휩쓸렸습니다.

롤드컵 조별 스테이지에서 초반에는 고전하는 듯한 모습이 나왔으나 오히려 고점을 계속 찍어내면서 상대팀 선수들에게 자주 문제를 출제해주는 힐교수 모드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LGD 전에서는 레오나로 매우 인상적인 이니시를 선보이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8강 TES전에서는 그야말로 인생경기라고 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3세트 공허 조합 이후로 급격하게 팀의 폼이 무너져버렸고 4,5세트를 내주면서 이번 2020 롤드컵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는 경기에서조차 힐리생의 무빙과 이니시는 날카로웠음을 감안하면 그동안의 저평가를 떨쳐낼 절호의 기회를 미드 탓에 날려먹은 셈. 프나틱이 이긴 1,2세트에서 모두 MOM을 받았고 브라움으로도 엄청난 핑퐁과 정확한 탱킹 계산 하에 치고 빠지기를 보여줘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21 시즌도 힐교수님답게 고점과 저점을 모두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도중 톨키 코치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는데, 이후 상태가 호전되어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브위포, 셀프메이드, 니스퀴와 함께 쓰로잉을 많이 해서 말그대로 최저점만 찍었습니다.

애칭은 힐리. 그리고 특유의 기복 때문에 잘할 때는 Hylisick, 못할 때는 Hylishit...이라고도 불렸습니다. 국내에서는 그 특유의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힐교수님 혹은 교수님이라는 칭호가 매우 유행하고 있습니다. 최초 유행지는 에펨코리아 롤 게시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교수님 밈이 너무 유행한 나머지 '힐교수님'이라는 별명은 LEC에서 역수입되기도 했으며 한국 중계는 물론 해외 중계에도 언급될만큼 힐리생의 대표 별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해외 선수에 대한 국내의 밈이 해외로 진출한 정말 희귀한 사례.


본인도 인터뷰에서 이 별명을 언급하면서 좋게 보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고 프나틱 공트에서도 쓸 만큼 매우 유명해진 상태입니다. LEC 2020 서머 파이널 티저엔 대놓고 theProfessor라는 배경자막이 나갔습니다.


물론 못할때는 -힐-이나 힐가놈이라는 칭호로 불립니다. UoL 시절 한국인 원딜러인 베리타스와 예상외로 많이 친했던듯 합니다. Hylissang은 베리타스가 떠날 당시 "Hey at least win something there ok?? :D"라며 우정을 표출했습니다. 그리고 힐리의 가호인지 CJ는 도저히 우승할 수 없는 경기력으로도 서머 롤챌스 결승전 5세트 넥서스의 기적을 보여주며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CJ는 승격 실패, UoL은 롤드컵 진출 실패로 쌍으로 배드엔딩을 맞았습니다... 방송에 종종 놀러와서 채팅을 칩니다.


전 파트너인 레클레스와 정말 가까운 사이 인듯합니다. 레클레스의 G2 이적 트윗에서 "멋있다 형제여, 거기서 너가 찾는것을 찾기를 바란다. 행운을 빌어!" 라며 축하해 주었고 레클레스의 고별사에서 레클레스는 우리는 깊은 유대감을 공유했다. 라며 깊은 우정을 과시 했습니다. 나이도 1살 차이로 또래이고 서로 가장 오래 합을 맞춘 파트너이자 커리어하이를 함께한 선수이기에 정말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광기 넘치는 플레이스타일에 비해 성격은 매우 차분한 편이라고 하네요...

 

이상 지드라베츠 갈라보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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