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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리뷰 - 2021 LoL BJ멸망전 시즌1

Talon 2021. 4. 14. 10:00

어제 있었던 2021 LoL BJ멸망전 시즌1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요동게이밍이 3-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나는상윤 선수의 하드캐리 그림도 많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승리의 주요 요인이라 하면 한타 때마다 킴성태 선수와 벤츠 선수의 활약이 엄청나게 돋보였던 것이 가장 커 보였습니다. 벤츠 선수는 정통 메이지를 다루지는 않았습니다만 판테온-세트 등으로 너무나도 인상적이었고 한타에서 두세명의 딜을 감당하기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킴성태 선수는 많은 경기를 본 것은 아니었지만 뽀삐로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궁 활용도 한타 때마다 좋게 들어가면서 승리에 보탬이 되었죠. 제동빠 선수는 상대 준밧드 선수가 임팩트 있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한타 때마다 제 역할을 다해내면서 팀의 승리에 제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패배한 염밧드의 모험은 너무나도 아쉬운 경기를 치뤘습니다. 밴픽으로 볼 때 준밧드-투신 (1세트는 여우비) 선수가 활약을 많이 해줘야 하는 그림이었는데, 상대방의 이니시가 중요 인물들에게 잘 들어간 것도 있지만, 그말인즉슨, 플레이 메이킹을 담당해야 할 탱커들이 보호를 해주지 못했다는 말이 됩니다. 1세트 투신 선수의 알리스타는 어쩔 수 없이 들어간다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들었고, 2, 3세트는 바루스를 플레이했기에 안정적인 딜링을 넣어줘야 했으나 상대가 한전드 상윤 선수였던지라 활약하는 그림을 만들기는 힘들었습니다. 준밧드 선수의 분투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1세트는 상대방의 이니시가 워낙 좋았다 보니 조별리그에서 보여주었던 킨드레드 캐리가 나오기 힘들었고, 2세트는 여우비 선수가 판을 잘 깔아준 느낌도 있었으나,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 몇 개(준밧드 선수의 책임은 아닙니다)가 나오면서 무너진게 컸고, 3세트가 제일 아쉬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올라프는 캐리할 수 있는 정글은 아니었는데 잘 싸우긴 했거든요.

 

이로서 4강이 종료되었고 뱅보 팀과 요동 게이밍의 결승 그리고 그에 앞서 비트코암 덕상 팀과 염밧드의 모험의 3, 4위전 또한 치뤄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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