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프리뷰 -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오늘 있을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팀전 경기와 개인전 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팀전은 포스트시즌의 시작인 와일드카드전인데요. 대진부터 보시죠.

초반 패배가 쌓이면서 위기를 맞이했으나 플레이오프에 합류하는 데 성공한 아프리카 프릭스와 아마추어 팀 사상 최초로 포스트 시즌에 합류하는 데 성공한 프로즌의 대결입니다. 정규 시즌에서 두 팀이 맞붙었을 당시 프로즌이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업셋을 일으켰었죠.

 

다만 그 때와는 분위기가 다른 것이 아프리카는 그 경기 이후 샌드박스를 만나기 전까지는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는 데 성공했으며, 프로즌은 막판 3연전 프로팀과의 경기에서 특히 스피드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패가 쌓인 상황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스피드전이 부진한 와중에 아이템전에서는 굉장히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었기에 아이템전이 박빙이라 한다면, 관건은 스피드전이 될 것 같습니다. 함부로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프로즌이 스피드전에서 잘해준다면 또다시 업셋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전 대진 보시죠.

16강 승자전 경기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상위 4명은 결승전으로, 하위 4명은 최종전으로 가게 되는 경기인데요. 만약 하위권으로 쳐지더라도 기회는 있기 때문에 탈락에 대한 두려움은 한층 덜어지겠지만, 그래도 결승에 빨리 가서 여유롭게 준비하는 게 좋긴 하죠. 샌드박스 4명의 선수가 모두 승자전에 진출하면서 구도가 상당히 재밌게 되었습니다. 샌드박스 VS 비샌드박스가 되었는데요. 락스 이재혁, 송용준 선수와 한화생명 최영훈 선수, 아프리카 김기수 선수가 진출했네요. 현재 샌드박스 선수들이 스피드전에 상당히 물이 오른 상황이라 비 샌드박스 선수들이 힘든 경기를 펼치지 않을까 싶은데, 샌드박스 선수들이 서로를 잘 알고 있다보니, 예상 못한 실수들이 나온다면 기회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