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ITaX Pro Circuit 6: Ignition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프리뷰에서 언급한 관전 포인트가 있었죠. 첫 경기를 어떻게 잘 풀어내느냐. 그대로 이루어진 경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변현우 선수와 강민수 선수가 조 1, 2위를 나눠가지는 데 성공했습니다.
변현우 선수는 컨트롤에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었습니다. 교전 때마다 과감한 판단을 보여주면서 가장 빠르게 4강 진출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개 맵에서만 경기를 치루면서 전략 노출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긍정적인 측면입니다. 비록 4강부터는 대부분의 경기가 최근 많이 패배한 테란전이긴 하지만, 한국 스타2 선수들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체력적인 소모가 적었다는 측면이 있어 더욱 좋죠.
강민수 선수는 변현우 선수에게 매치 연승이 끊기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만, 주성욱 선수를 2번 잡아내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비록 최종전 2세트에서 토스의 고급 지상 병력 조합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위기를 맞이했지만, 스카이 토스가 갖춰지기 전 타이밍 러쉬를 감행했던 3세트에서 그 판단이 제대로 먹혀들어가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과감한 찌르기 보다는 운영으로 연승을 이어나가던 강민수 선수였기에 조금 더 의외의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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