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까지 진행되었던 Six Invitational 2021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A조 중간순위 보면서 리뷰 진행하겠습니다.
G2가 의외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최하위권으로 몰린 가운데, 유럽 팀인 엠파이어와 BDS가 5승 1패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엠파이어가 동일한 성적이지만 승자승에서 앞서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BDS와 브라질 팀들이 추격하는 상위권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반면 하위권에서는 북미의 DZ와 한국의 C9, 유럽의 G2, 일본의 CAG가 큰 차이가 나지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G2와 CAG는 득실 관리에서 불리해서 동일한 성적을 거둘시 승자승 외에는 방법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CAG는 현재 하위권 팀에게 모두 패배를 기록해서 사실상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위권 그룹과 하위권 그룹의 실력차가 난다고는 하지만 업셋이 전혀 일어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최하위 CAG가 최상위권 경쟁을 펼치던 리퀴드를 잡아내기도 했고, DZ가 전승의 엠파이어를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C9 역시 브라질의 페이즈 클랜을 잡아내면서 본인들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C9의 경우에는 앞선 팀들이 치열한 혈전 끝에 업셋을 일으켰지만 C9은 페이즈 클랜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남은 대진이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성적이 붙어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상하위 그룹의 실력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하위 팀과의 대진이 많은 팀이 반등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BDS와 하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C9이 대진이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는데요. C9의 경우 특히 현재 같은 2승 4패인 DZ와의 경기가 있기에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G2, CAG와 최하위 경쟁으로 쳐질 수 있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5/14 프리뷰 및 리뷰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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