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5.17 프리뷰 -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16강 Day 1

Talon 2021. 5. 17. 10:30

오늘 개막하는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16강 1일차 경기 대진별로 프리뷰하겠습니다.

 

이병렬 VS 강민수 : 지난 GSL 시즌 1 우승자 이병렬 선수가 강민수 선수와 첫 경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강민수 선수 입장에서는 불행인지 다행일지 모르겠는데요. 불행이라 하면 역시나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에 기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점이고, 다행이라 할 점은 그래도 변수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는 동족전이라는 점, 그리고 아직 낮은 단계에서 이병렬 선수를 만났다는 점입니다. 이병렬 선수가 커리어가 높은 선수는 맞으나 수많은 입상과 함께 광탈 경력도 상당히 많습니다. 아직 16강에서 만난 것은 강민수 선수에게는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박한솔 VS 박령우 : 많은 분들의 예상, 커리어, 상대전적 및 최근 상대 종족전 모든 것이 한 쪽으로 기울어진 경기가 되겠습니다. 박령우 선수가 이번 예선에서 토스전만 했다는 것이 박한솔 선수에게는 충분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박한솔 선수가 저그전에서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심히 걸립니다. 박령우 선수가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겠지만 방심하지 않는 한 이 경기의 승리를 가져오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유진 VS 전태양 : 지난 GSL 코드S 경기 이후 많은 경기를 치루지 않은 두 선수의 만남입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 등이 있긴 하지만 최근 자료라 보기에는 힘들어서 쉽게 예상 또한 되지 않습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군입대를 앞두고 있기에 군입대 전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은 생각 또한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슈퍼 토너먼트는 단기 대회이기에 시간의 제약도 많이 받지 않죠.

 

이신형 VS 후안 로페즈 : 후안 선수에게 이제까지 단 한 번의 매치 패도 허용하지 않은 이신형 선수입니다. 최근 두 선수 모두 온라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기세를 많이 끌어올린 상황입니다. 하지만 상대한 선수들을 보면 이신형 선수가 더 좋지 않나라고 생각할 분들도 많을 테고 저 또한 비슷한 생각입니다. 다만 최근 이신형 선수의 오프라인 성적이 매우 좋았던 것은 아니었으므로 그 변수는 생각하고 지켜봐야겠습니다.

 

※ 개인사정으로 인해 5.17 리뷰, 5.18 프리뷰 및 리뷰, 5.19 프리뷰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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