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프리뷰 -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오늘 있을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오늘 8강 전 경기가 치뤄지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1경기부터 대진별 프리뷰 진행하겠습니다.

 

이병렬 VS 박한솔 : 박한솔 선수가 지난 16강에서 박령우 선수를 상대로 업셋을 일으키면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또한 업셋의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긴 하지만 그 상대가 이병렬 선수인지라 엄청 높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병렬 선수가 단순히 지난 GSL 시즌1 우승자이고 이 대회 16강에서 그야말로 압살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어서만이 아닙니다. 이 때 박한솔 선수와의 경기, 그리고 프로토스와의 다전제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그야말로 경악스러운 수준이기 떼문이죠. 박한솔 선수가 이병렬 선수의 전략, 그리고 운영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김유진 VS 조중혁 : 김유진 선수의 사파 토스다운 운영이 노리는 다음 타겟이 된 조중혁 선수, 하지만 조중혁 선수 또한 상당히 빠른 템포로 경기 운영을 하는 선수인지라 만만치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공격에는 더 강력한 공격으로 역습을 가하지 않을까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누구의 창이 더 날카로울까 궁금해지는 경기입니다. 기세로 보면 최근 대회에서 그렇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김유진 선수보다 조중혁 선수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한번 김유진 선수가 기세를 타기 시작하면 혹시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재선 VS 조성호 : 16강에서 약체로 평가받았으나 8강에 진출한 이재선 선수와 슈퍼 토너먼트 2회 연속 우승에 이번 토너먼트에서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조성호 선수의 경기입니다. 조성호 선수는 16강 김도욱 선수를 상대로 슈퍼 토너먼트 최강자의 위엄을 뽐내면서 여유롭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재선 선수가 지난 16강 변현우 선수와의 경기에 이어서 또다시 약세로 예상되는 경기이긴 합니다만, 이재선 선수의 특유의 운영에 단 한번이라도 조성호 선수가 흔들리기 시작한다면 경기는 혹시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SpeCial VS 조성주 : 이신형 선수와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둔 SpeCial 선수와 GSL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최강의 테란이라 불리는 조성주 선수입니다. SpeCial 선수가 살이 빠진 뒤 사람이 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있지만... 조성주 선수는 이신형 선수보다도 훨씬 어려운 상대가 아닐까 예상됩니다. 더더욱이 16강 경기에서 SpeCial 선수가 이전에 비해서 확실히 나아졌다 평가받는 부분이 운영, 컨트롤인데 조성주 선수가 훨씬 더 상회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다만, 동족전에서 빌드 선택에 따른 가위바위보 같은 부분을 전혀 배재할 수는 없는지라 그 부분은 실제 경기에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