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러블리즈 서지수 "사랑받는 걸그룹? 행복했지만 불안했다"

Talon 2021. 5. 26. 10:40

2021.05.25.

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속마음을 꺼내 보였다.

24일 밤 서지수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함께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진행했다. 그는 게임, MBTI, 고민 등에 다양한 답변을 보내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지수는 많은 질문에 정성껏 글을 남기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었다. 팬이 준 선물을 인증하며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와 휴대폰 배경화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사랑받는 걸그룹은 어떤 느낌일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서지수는 "모든 걸그룹이 이런 생각을 하진 않는다는 걸 미리 말씀드린다"라며 운을 띄운 뒤 "저는 행복하지만 불안했던 것 같다. 이 사랑이 언제까지고 날 향해 있을까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순간마다 열심히 받은 것보다 훨씬 사랑을 드리고 싶더라"라고 전하며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러블리즈 완전체 컴백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년도 안에는...??"이라고 대답해 기대를 높였다.

<이하 서지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


미리 말씀드리고 싶고요! 저는.. 저는 행복하지만 불안했던 것 같아요
사랑이란 건 유효 기간이 있고 어느 형태로든 변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사랑이 언제까지고 날 향해 있을까 싶었죠
그래서 받았던 사랑들을 그 순간에 많이 돌려드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해요
변한 이후에는 드릴 수 없을 테니까 순간마다 열심히 받은 것보다 훨씬 사랑을 드리고 싶더라고요.

 

- 출처 :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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