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리뷰 -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어제 종료된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4강 경기부터 진행되었지만, 리뷰는 결승전, 그리고 우승자 중심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슈퍼토너먼트 우승자는 바로~

Trap 조성호 선수가 무려 3회 연속 슈퍼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강 조성주 선수와의 풀세트 초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상황, 상대가 박한솔 선수였던지라 4강이 더 쉬웠다는 도발을 했는데요. 3세트까지 박한솔 선수의 모든 전략을 다 막아내고 교전에서 지속적인 이득을 취하는 등 확실히 체급 차이가 느껴지는 경기를 하면서 3-0으로 싱겁게 결승전이 끝나는 것은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4세트 무리한 판단으로 인해서 굴러간 스노우볼로 인해서 차이를 좁히지 못해 내주고 말았고, 5세트에서도 그동안 잘 막아오던 전략에도 잘 맞추지 못해 3-2, 어느덧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6세트 박한솔 선수가 좋아하는 분열기를 이용하여 교전에 나섰고, 조성호 선수는 불사조로 대처에 나섰으나, 박한솔 선수의 집중력이 살아나 일점사를 잘하고 있었으나, 조성호 선수의 다방향 덮치는 판단이 나오면서 박한솔 선수의 집중력을 흐리게 만드는 데 성공했고, 마침내 불사조 컨트롤을 이용해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우승을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4, 5세트 과하게 신내다 내준 2개의 세트에서 약점이 어느정도 노출된 점, 이어지는 시즌 파이널이나 GSL에 악영향을 미칠 확률도 크기 때문에 준비 기간 동안 약점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5/28 프리뷰 및 리뷰는 진행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