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T1 CEO 조 마쉬

Talon 2021. 6. 18. 12:0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T1 CEO 조 마쉬 님입니다~!

 

미국의 기업인이자 T1의 CEO입니다.

컴캐스트 산하의 컴캐스트 스펙타코어에서 최고비즈니스책임자 등의 재무관리 직책을 맡았으며, 컴캐스트 산하 필라델피아 퓨전의 최고경영자와 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하였습니다. 이후 SK텔레콤과 컴캐스트의 합작 회사인 T1이 설립되자 T1의 최고경영자로 전직하였습니다.

부임 초기에는 컴캐스트의 지원과 2020년 코로나로 해당년도 MSI 개최가 취소되자 대체 대회를 전담으로 개최하겠다는 제안을 하는 등 호평 받는 행보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컴캐스트에서 투자한 만큼 수익을 뽑아내려는 생각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서머 시즌 T1의 부진과 연습에 방해될 정도의 과도한 광고 촬영 등으로 비판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김정수 감독의 사임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코치진 및 감독 선임 찌라시로 인해, 이제는 T1을 망치는 진정한 흑막으로 지목되어 일부 LCK 팬들에게는 근본 중의 근본인 팀을 사서 광대짓을 하려 한다고 비판받고 있습니다. 결국 이 감독 선임 논란은 담원 게이밍의 양대인 코치가 감독으로, 이재민 감독이 코치로 영입되고, 당초 감독으로 선임될 거라는 루머가 돌던 최성훈은 단장으로 부임하면서 종결되기는 했습니다.

 

다만 아직 팬에 대한 T1 외국인 관계자들의 SNS상 부적절한 논란은 해결되지 않았으며, '북미향우회'라는 오명을 벗기에는 프런트측에서 적지 않은 사건사고를 일으켜버려 향후 대처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 중 과도한 광고 및 행사에 대한 걱정과 경계심은 여전한 편입니다.

T1의 SNS, 디스코드 관리자의 발언 논란이나 LS로 인한 논란에 침묵하고 북미 여론의 입맛에 맞는 입장을 표명하는 것에, 그를 비롯한 T1 프론트들이 한국보다 거대한 북미 시장을 의식하기 때문에 국내 LCK 팬 및 T1 팬들이 이해하기 힘든 대처를 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거기에 구단의 수익에 집중하는 것을 구단 운영을 위한 프론트의 당연한 직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 팬들을 등한시하다 못해 조롱하거나 모함하는 내부자들의 경거망동을 막지 못했습니다. 애초에 T1이란 구단이 한국에 있는 구단인데 해외의 비판 여론에 좌지우지 되어야 하냐는 반감까지 커지고 있어서 북미향우회에 대한 오명과 한국에서의 여러 비판 여론은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스토브리그에서 T1이 막강한 자금력을 이용해 감독과 코치를 비롯하여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지만, SNS에 이상한 사진들만 올리며 시간을 질질 끌던 작년과 달리 어떠한 SNS와 영입 내용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트인낭을 시전하다 역풍이 너무 강하게 흐른 셈. 그런데 2021 LCK 스프링 2라운드 젠지전에 오랜만에 칸커페테 조합이 가동된 걸 계기로 다시 트위터를 하는 중. 이날 깔끔한 경기력으로 승리한데다가 양대인 감독인 인터뷰에서 이겨놓고도 불편한 기색을 잔뜩 드러낸터라 팬들은 조 마쉬의 입김이 들어간 엔트리가 아닐까 추측 중입니다.

11월 24일 조 마쉬의 트위터에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여러 논란과는 별개로 사과문 자체는 의외로 잘 썼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필라델피아 퓨전에서 경영인으로 근무할 당시부터 미국 4대 프로스포츠와 마찬가지로 e스포츠 구단에서조차도 명확한 수익 모델을 만들려는 지론이 확고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적잖게 팬들과의 입장 차이가 발생하고 있지만, 결국 이 수익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냐의 여부는 프랜차이즈 시대가 열리는 2021년 시즌에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롤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 기용 정도까지는 아는데, 본인은 롤을 엄청나게 못 합니다... 가끔 방송 등으로 모습을 드러내거나 한국에 왔을 때 간간히 팬들과 소통을 하는데, 옆에 프로게이머나 LS와 같은 사람을 대동하고도 팀원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들어먹었습니다. 이 때문에 코치진 선임 문제가 생긴 이유가 코치진의 중요성을 몰라서 생긴 문제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습니다.

 

이상 조 마쉬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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