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김영훈

Talon 2021. 6. 20. 12:4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Try 김영훈 선수입니다~!

 

진에어 팰컨스의 전 미드로 아마시절에는 Mook클랜 소속이였습니다. 묵 클랜에 소속되었던 당시에 프로팀인 진에어 팰컨스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리산드라로 래퍼드의 제드를 압살하는 등 아마고수들 중 꽤 높은 평가를 받았고 윈터시즌에도 NLB에서 프라임 형제팀의 미드에게 우위를 점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여 프로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피미르 투신사건을 비하하는 어이없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고, 그때문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팀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결국 닉네임을 Borisal로 바꿨고 묵 클랜에 재입단했습니다. 2015년에는 중국 무대로 진출했습니다. 2부리그인 LSPL에서 스위프트, LMQ 소속으로 롤드컵에 나오기도 했던 중국 선수 Mor와 함께 QG 소속으로 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위 지코의 간신으로 유명한 도인비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서브로 이동했고 그 뒤 QG의 포텐이 폭발하면서 단 한번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는데, 3월 31일 EPA전에 선발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근 2년만의 데뷔 전인셈.

이후 16시즌에는 스프링 때 불과 7게임안 출전하고 또 다시 다데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린 탓에 팀을 나왔습니다. 17시즌에는 챌린저스 코리아 승강전 도전팀인 미라지 게이밍의 미드라이너로 참여했습니다. 같은 팀에는 위너스와 로캣 소속이었던 파랑과 콩두의 크러쉬가 있습니다. 인성이 문제지 경력 자체는 한국 및 중국리그에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으니 기대할 만했습니다. 하지만 팀은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본인은 시즌 후 9월 6일에 팀과 계약을 종료하였습니다.

그 후 소식이 없다가 2017 데마시아 챔피언십에 Moss Seven Club 소속으로 경기를 뛰면서 중국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닉네임은 Try에서 다시 Borisal로 변경. 하지만 JDG한테 패배 후 광탈, 팀을 나가고 소식이 없다가 루세트의 후임으로 터키 Dark Passage에 입단했으나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팀을 탈퇴했습니다.

터키 다음에는 LCL의 RoX로 이적했습니다. 점점 저니맨이 돼가는 중. 근데 RoX가 스프링 때 떡상해서 2등을 해서 얼떨결에 리프트 라이벌즈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리프트 라이벌즈 전에 열린 오픈 컵에서는 전패로 광탈했습니다.

RR에서도 실로 답이 없는 경기력으로 팀 원투펀치인 신예 원딜 가제트의 멘탈까지 무너뜨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 후 RoX가 답이 없었는지 결국 트라이를 방출시키고 새 미드로 교체했습니다. 이후 팀이 M19와 함께 떡상한 것을 보면 트라이의 프로생명도 상당한 위기에 처한 듯. 래퍼드를 압도하고 프로잡는 아마팀이라고 불리던 시절의 패기나 나름 준수했던 중국 서브 시절에 비해 위상이 상당히 하락해버린 것.

RoX에서 방출 후 1년간 소식이 없어서 프로를 관둔 줄 알았지만, 갑작스럽게 ROG Esport의 용병으로 영입되었습니다. 다만 ROG 쪽에서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는지 LFL 플옵을 앞두고 센컥스로 교체되면서 결국 또 팀을 나갔습니다.

 

이상 김영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 제황  (0) 2021.06.22
야구선수 장재영  (0) 2021.06.21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조상원  (0) 2021.06.19
T1 CEO 조 마쉬  (0) 2021.06.18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나희주  (0)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