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9억팔 장재영 선수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전 KBO 리그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이자, 현 KBS N 스포츠의 야구 해설위원인 장정석 위원입니다.
2019년에 U-18 야구 월드컵에 참여해 동메달을 수상했습니다. MLB 스카우터들에게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국내에 잔류했습니다.
2021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였습니다. 2021년 4월 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당시 신인 역대 계약금 2위였던 9억원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언론과 야구 팬을 중심으로 '9억팔'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으며, 당사자 역시 입단 인터뷰에서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답변했던 바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계약금은 155km/h를 넘나들었던 빠른 구속 때문이지만, 그의 제구가 좋지 않다는 점을 들어 해당 계약금이 너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오버페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덕수고의 전신인 덕수상고를 졸업했습니다. 남동생도 초등학교에서 야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 장정석 위원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중학교 시절 유격수/1루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덕수고 정윤진 감독은 1루수로 기용 의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2학년이 되자마자 1루로 기용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U-18 국가대표에 1루수로 승선을 하게 됐습니다.
2014년 목동 야구장에서 시구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별명이 바지감독이라서 '반바지'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정후의 반투명과 유사한 사례. 다만 장정석 안티팬 또는 어그로꾼들이 애먼 장재영 기사 댓글에 몰려가 아버지 장정석을 싸잡아 모욕하는 발언을 해 눈총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필 이름이 재영에다가 포지션이 투수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팀도 키움인지라 신인왕을 타고 그 다음해 부진에 빠지는 루트까지 따라가는 게 아니냐며 걱정하는 팬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장재영 선수만큼 강속구를 던지는 것은 아니지만, 1학년 기준으로는 빠른 공에 뛰어난 제구력과 경기운영능력으로 충암고의 에이스가 된 1학년 우완 강효종과 라이벌 구도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강효종도 야구인 2세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흥미로운 구도. 강속구를 앞세우는 파이어볼러와 균형잡힌 만능형 투수의 라이벌 구도라는 점에서 안우진과 양창섭을 연상하게 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고교 시절 장안고 신범준, 광주일고 이의리, 상원고 이승현, 강릉고 김진욱 또한 경쟁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박주홍의 인스타그램에 축하인사를 남긴 뒤, 팬들은 "다음은 너다!"라 하면서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라고 합니다. 가장 강점으로 꼽히는 것은 역시 강력한 속구. 단점으로는 스트존이 넓은 고교야구 기준으로도 돋보이지 않는 제구력입니다.
양창섭 선수의 3년 후배입니다. 덕수고는 짧은 기간 내에 고교특급 우완투수를 다시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8월 24일 키움 히어로즈의 1차 지명 사실이 발표되자,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장재영 키움 유니폼 실착샷이라며 장정석의 감독 시절 프로필 사진을 젊어보이게 조작한... 합성 사진이 떠돌았습니다.
이상 장재영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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