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로챔소]9월 2주차 LOL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Talon 2012. 9. 11. 12:45

이번 주에는 어떤 챔피언을 골라 볼까?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포모스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유저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LOL의 로테이션 챔피언 리스트를 매주 정리하는 '로챔소(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코너를 마련했습니다.

LOL의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아직 모든 챔피언을 구매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매주 다른 챔피언들을 자유롭게 플레이 해 볼 수 있도록 매주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100여개에 달하는 LOL의 개성 넘치는 챔피언들 중 이번 주 로테챔을 소개합니다.

◆ AP 챔피언의 기본, 애니

티버가 소환되는 순간, 당신의 목숨은?
폭발적인 주문력을 바탕으로 '핵'과 같은 화력을 뿜어내는 애니는 대표적인 AP 누커 챔피언입니다. 애니처럼 주문력 바가 끝까지 차 있는 챔피언은 흔치 않은 데요. 패시브 스킬인 '방화광'은 애니가 Q, W, E, R 스킬을 4번 사용하면 5번째 공격 시 스턴이 걸리는 기술입니다. AI 상대 협동 플레이 모드에서 한 번쯤은 애니의 방화광에 맞아 기절해 봤을 겁니다.

하지만 상대 팀 플레이어를 가장 '멘붕'하게 만드는 기술은 따로 있습니다. 화염구를 던지는 붕괴(Q)도, 광역 화염 피해를 입히는 소각(W)도 그러하지만 궁극기인 티버 소환(R)은 그야 말로 '순삭'의 정석이죠. 45초간 조종 가능한 애니의 곰 인형 티버는 소환 즉시 마법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상대 챔피언을 쫓아가 추가 공격을 가하는 데요. 천진한 외모와 달리 표독스러운 목소리로 "내 곰 인형 티버 못 봤어?"를 외치며 돌아다니는 애니. 꿈에 나올까 두렵습니다.

◆ 거대한 몸집의 마법사, 초가스

전투기계 프라임 초가스.
AI와 한번쯤 게임을 해봤다면 몹시나 친숙한 챔피언이 아닐 수 없죠? 초가스가 이번 주 프리 로테이션에 등장했습니다. 처음에는 몸집이 작지만 R스킬을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몸집이 불어납니다.

거대한 초가스, 이래봬도 마법사지만 강력한 군중제어기를 두 개나 보유한 덕에 탱커 역할에도 어울린답니다. 적을 공중에 띄우는 Q스킬과 흉포한 울부짖음이라 이름 붙여진 W스킬로 적을 일정시간 침묵 시킬 수도 있는데요. 아이템에 따라서 다양하게 포지셔닝 할 수 있는 챔피언이라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초가스 키우기에 동참해 보실까요?

◆ 폭딜과 생존기 모두 갖춘 코르키

붉은 비행기를 타고 날아디는 코르키의 매서운 화력.
원거리 딜러 코르키가 치열한 바텀 라인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담한 폭격수'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코르키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주공격수인데요. 불필요한 스킬이 없는데다가 순간적인 폭딜이 가능한 챔피언이라는 점에서 '로코도코' 최윤섭 선수가 경기에서 자주 사용했었죠.

인광탄(Q스킬)을 던져 적군의 위치 파악은 물론, 미사일 폭격(궁극기)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강력한 궁극기가 쿨타임마저 짧다고 하니 한 번쯤 코르키와 함께 바텀 라인을 정복하러 떠나 볼 필요가 있겠네요.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용감한 폭격수, 코르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 한 타에서 날 때리겠다고? 문도 박사

후반으로 갈수록 웬만해서 죽지 않는 문도 박사
문도 박사는 높은 방어력과 체력회복으로 탑 라인과 정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최근 너프로 인해 선택하는 확률이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챔피언 중 하나죠.

오염된 대형식칼(Q)은 재사용시간이 짧고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혀 상대 챔피언의 체력이 높을수록 더 큰 데미지를 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대형식칼을 명중시키기 힘들지 몰라도 익숙해지고 나면 상대를 쫓아가며 식칼을 능숙하게 던지는 자신을 발견할겁니다.

궁극기 가학증(R)은 빠른 체력 회복과 짧은 재사용시간으로 한타 싸움이 아닌 체력 관리를 위해 쓰이기도 하며, 생존력이 좋은 대신 공격력이 낮은편에 속해 1대1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하기엔 다소 부족한 점이 있는 챔피언입니다.

◆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스킬, 잔나

바람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잔나
너프로 인해 예전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는 소나와는 달리 잔나는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 서포터 중 하나입니다. 알리스타가 특유의 탱키함과 이니시에이팅을 갖췄다면 잔나는 에어본 스킬과 궁극기인 계절풍으로 한 타에서 막강한 역할을 해내고 있죠. 뛰어난 능력치는 물론 아름다운 외모의 잔나이기에 눈과 게임 모두 즐겁다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네요.

잔나의 진가는 다른 챔피언들의 활약과 생존을 돕는 스킬에서 비롯됩니다. '폭풍의 눈(E)'은 포탑을 포함한 공격에서 아군을 보호하고 공격력을 상승시켜줍니다. 특히 '넉백'의 용도로 사용되는 '계절풍(R)'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두 말이 필요 없을 정도고요. 충돌을 무시하는 W스킬 '서풍'의 패시브로 인해 빠른 이동속도는 물론, 적 챔피언에게 사용한다면 이속감소의 효과를 주기도 하죠. 잔나를 선택하는 순간, 당신도 팀의 구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 無 마나 有 흡혈, 블라디미르

상대를 붉은 기운으로 감싸는 블라디미르.
생긴 것부터 묘한 핏빛 아우라를 풍기는 블라디미르는 마나가 필요 없는 몇 안 되는 챔피언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마나 없이 쿨 타임 재생만 기다리면 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체력을 깎아내며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스스로를 피로 만든 웅덩이 속에 감춰 적의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있는 피의 웅덩이(W), 피의 급류를 쏟아내 피해를 입히는 선혈의 파도(E)가 이에 속합니다. 반면 수혈(Q)을 사용하면 적군의 체력을 빨아 들여 회복의 기능을 대신하게 됩니다.

체력이 약한 편인 블라디미르는 흡혈을 기반으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때문에 소환사 주문으로 '회복'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대개는 '유체화'를 선택하죠. 또 대부분의 AP 챔피언들에게 필요한 마나, 마나 회복 계열 아이템 대신 주문력, 마법 관통력 위주로 템 트리를 완성하면 되니 고민도 줄어 듭니다.

단 초반 라인전에서는 몸을 사리는 게 답입니다. 고대인의 의지라는 아이템을 갖기 전까지는 열심히 미니언을 사냥하며 킬을 내주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역병의 화살, 바루스

역병을 폭발시키면 추가 데미지가!
원거리 딜러로 활용되고 있지만 강력한 CC기를 보유하고 있는 바루스가 등장했습니다. 바루스는 사실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원딜은 아닌데요. 라인전에서는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지만 한 타에서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죠.

패시브 스킬인 역병 화살(W스킬)은 3번 중첩이 가능한데요. 역병을 폭발시키면 중첩횟수당 대상의 최데 체력에 비례해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꿰뚫은 화살(Q스킬) 역시 잘 사용할 필요가 있죠. 점차 사거리와 피해량이 증가하는 스킬인데다가 관통이 가능한 스킬이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뽐낼 수 있게 해줍니다.

궁극기 부패의 사슬은 마법 피해를 입히고 적의 이동을 막는 스킬이죠. 이후 근처의 감염되지 않은 적에게 뻗어나가 닿은 적에게 동일한 피해를 입히고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듭니다. 바루스가 궁극기를 쓰는 순간, 모두들 바짝 긴장하는 게 좋겠죠?

◆ 녹서스 출신의 여전사, 리븐

강인한 이미지의 미녀 전사 리븐
리븐은 모든 기술을 코스트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주문력은 현저히 낮지만 체력과 공격력이 뛰어난 편이라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난공불락'의 딜탱으로 자라납니다.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기본 공격에 물리 데미지가 추가되는 리븐은 기술 연계를 통한 콤보 어택이 가능한 챔피언입니다. 스마트 캐스팅 형식의 Q 스킬(부러진 날개)은 3회까지 중첩 사용해 피해를 입히고 상대를 밀어내며, 기 폭발(W)을 사용하면 검에서 방출된 룬 에너지로 적군의 체력을 깎음과 동시에 기절을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븐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기술은 추방자의 검(R)이라 불리는 궁극기인데요. 20초 간 15% 상승된 공격력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바람 가르기'라는 추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에게 충격파를 발생함으로써 광역 피해를 입히는 기술입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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