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게임 7주 연속 1위

Talon 2012. 9. 11. 12:48

지난 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서 열린 'LOL 더 챔피언스리그 서머'결승전서 1만 1000명이 운집한 인기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2012년 상반기 한국 게임시장의 풍토를 바꿔놓은 인기게임 '리그오브레전드'가 7주 연속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 정상을 지켰다.


11일 게임노트가 발표한 9월 첫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TOP10 순위권에서는 '아이온'과 '메이플스토리'만이 2계단씩 오르내리며 자리를 바꿨다. 2계단 상승해 6위에 오른 '아이온'은 지난 5일 업데이트를 통해 2vs2 PVP가 가능한 수련장을 추가하고, 투기장과 인스턴스던전의 입장시간을 변경하는 등 게임의 편의성을 높였다. 반면 캐주얼 게임의 성수기인 여름방학이 끝남에 따라 '메이플스토리'는 2계단 하락한 8위에 머물렀다.

20위권 순위 역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15위 '스페셜포스2'와 16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그리고 18위 '테라'와 19위 '스타크래프트2'가 각각 자리를 맞바꿨다.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던 '테라'는 오랜만에 1계단 상승하며 좋은 분위기로 가을의 시작을 맞았다.

한 동안 40위권 순위에 머물렀던 '프로야구매니저'는 이번 주 7계단 상승한 29위로 도약하며, 두 달 만에 3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프로야구매니저'는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빙고를 완성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트라이크 빙고' 이벤트와 '게임트리배 2차 페넌트레이스'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 서비스 이후 단 한 번의 순위 하락도 기록하지 않았던 '퀸스블레이드'는 이번 주 9계단이 급락한 33위에 랭크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다수의 이벤트를 진행해온 '퀸스블레이드'는 지난 2일 마지막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많은 유저들의 이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퀸스블레이드'와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시작한 '히어로즈오브뉴어스'는 비록 '퀸스블레이드'보다 상승폭은 낮았지만,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59위로 순위에 첫 등장한 '히어로즈오브뉴어스'는 다른 신작 게임들과 달리 천천히, 그러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서비스 한달 반 만에 3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히어로즈오브뉴어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신규 영웅을 추가하면서 유저들이 새로운 전략전술을 연구하고 구사하는 등 AOS 본연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인기 BJ들이 멋진 플레이들을 보여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도 게임의 인지도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의 순위에서는 5계단 상승해 47위에 랭크된 '대항해시대온라인'이 눈에 띈다. 여름 시즌 동안 'Tierra Americana: Extra Chapter'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을 상향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했던 '대항해시대온라인'은 여름 시즌이 끝나는 9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경험치와 숙련도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여름아 잘 가~' 이벤트로 유저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출처 : OSE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