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팀 NIP, 중국 기업과 합병 후 나스닥 상장하나

유럽의 인기 e스포츠 팀인 닌자스 인 파자마스(Ninjas in Pajamas, 이하 NIP)가 나스닥 상장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공개됐다.

해외 매체 로이터에 따르면 NIP는 중국 기업 ESV5와 지분 교환 방식의 합병을 통해 새로운 법인을 구성, 미국 나스닥 상장에 나설 예정이다.

NIP는 스웨덴에 기반을 둔 e스포츠 팀으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발로란트’, ‘피파’, ‘레인보우6 시즈’ 팀을 운영 중이다. ESV5는 중국 e스포츠 팀 이스타 게이밍과 빅토리 파이브(V5)의 합작 투자 회사로, 중국 스트리밍 사이트 도유, 바이러스 백신 업체 치후360, 마카오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의 아들인 마리오 호 등이 주요 투자자다.

만일 이 합병 법인이 나스닥에 상장된다면, ‘e스포츠 팀’으로서 상장되는 최초의 사례가 될 예정이라 소개한 로이터는 이에 대한 확인 문의에 ESV5는 답변을 거부했으며, NIP는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