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종목을 주제로 한 e스포츠 대회 ‘IEM 쾰른’의 무관중 랜 방식 개최를 발표한 ESL이 후속 정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COVID)에 대한 방역 정책을 최근 공개했다.
‘IEM 쾰른’은 20개국으로부터 온 120명의 선수, 그리고 각 팀 관계자들을 포함해 200여명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오는 7월 6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현장에는 기존보다 강화된 통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발표된 방역 정책에 따르면 ESL은 이번 ‘IEM 쾰른’에 대해 ‘LAN 방식의 행사’로 규정하고 어떠한 이유로든 해당 팀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경우 온라인 경쟁으로의 참여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ESL이 EU 이외의 지역에서 참가하는 선수들이 입국을 금지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했음을 강조했으며, 조별 예선에 진출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플레이-인 팀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토너먼트는 쾰른에 위치한 5성급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토너먼트에 지정된 지역을 벗어나는 것은 탈락 또는 대회 종료로 토너먼트 참여가 완료된 후에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조건 아래서 가능하다. 이에 탈락한 팀은 대회 종료 이전에 행사장을 떠날 수 있다.
토너먼트 기간 동안에는 토너먼트 비참가자와 선수 및 직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사가 모든 관계자의 방 또는 지정된 장소로 직접 제공되며, 토너먼트에 관련된 공간은 구역 시스템에 따라 출입 자격이 제한된다.
쾰른 도착 직후 선수 및 관계자들은 코로나 테스트를 거친 뒤 3일 동안 격리되며, 격리 장소에 게임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격리된 상태에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다. 또한 격리 기간이 끝나면 격리 종료를 위한 다른 테스트를 받게 되며, 여기서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고 방역 정책에 동의할 경우 연습실, 흡연구역, 호텔 체육관 및 수영장, 레크리에이션 및 토너먼트 구역에 대한 출입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공유 공간 사용을 위해서는 ESL 직원과 미리 합의해 동행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벌금 또는 실격 처리가 내려진다.
선수들은 PC 앞에서 경쟁할 때를 제외하고 공유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토너먼트 스태프들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만일 선수가 COVID에 대해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선수 및 팀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과 함께 격리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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