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휘청이는 DK, 연패 끊고 분위기 뒤집기 위한 DRX전 승리

Talon 2021. 7. 24. 13:00

DK가 DRX를 포스트시즌 탈락 확정 직전까지 몰아세울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K는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7주 3일차 1경기를 치른다. 2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DK는 현재 서머 스플릿 최하위를 기록 중인 DRX를 상대하게 된다.

서머 정규 시즌 6주차는 DK에겐 최악의 한 주였다.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T1에게도 일격을 맞으며 순식간에 2패를 쌓으며 선두 경쟁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승수 차이로 인한 일이긴 하지만 T1에게 3위 자리까지 내준 상황이다.

'쇼메이커' 허수는 6주차에서 경기력의 저점을 보였고, '캐니언' 김건부는 라인전 상황을 풀어주지 못하는 모습이 나왔다. 다른 선수들의 저점이 함께 엮이면서 DK는 2020 LCK 서머에서 보여줬던 막강했던 포스를 잃어버렸다. 여기에 연패까지 쌓이며 DK는 더욱 무력해보였다.

LCK 우승을 목표로 삼은 DK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DRX전이라는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DRX는 6주차까지 진행했음에도 단 1승을 거두며 패배의 늪에서 도통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DK의 승리가 유력해보이나 20201 시즌에서 수차례 업셋의 제물이 된 경험이 있는 DK는 최하위와의 대결이라고 해도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DK는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이어지는 2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7주차를 마칠 수 있지만, 패배한다면 5위로 내려앉는다. 휘청이고 있는 DK가 DRX를 제물 삼아 순위 경쟁에 복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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