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놀라운 경기 집중력과 샷으로 1일차에만 세 번의 치킨을 뜯었다.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 위클리 파이널 1주 1일차에서 젠지가 치킨 세 번으로 다나와 e스포츠를 따돌리고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에란겔의 수송선은 야스나야의 북동쪽에서 출발해 포친키를 관통하는 방향으로 비행했다. 첫 자기장은 갓카와 포친키를 끼고 형성됐고 부두 쪽을 향해 좁혀졌다. ZETA는 매드 클랜과 MGC의 사격에 쓰러져 가장 먼저 탈락했다. 기블리-라스칼 제스터-T1의 교전에서 T1이 5킬을 쓸어담았지만 젠지와의 교전에서 큰 전력 손실을 겪었다. 25분경 생존에 성공한 6개 팀 중 젠지는 리젝티드와 다나와를 모두 정리하고 첫 치킨을 가져갔다.
이어진 2라운드는 소스노브카 섬 하단에서 갓카를 향해 날았고, 자기장은 부두와 섬 서쪽을 포함해 자리 잡았다. 젠지는 최대한 후반까지 인원을 유지했고, E36을 제거해 눈앞에 닥친 위기도 잘 넘기는 데 성공했다. 기블리 '렌바' 탈락을 기점으로 발생한 교전에서 이이제이를 활용한 젠지가 마지막까지 생존하며 2연속 치킨을 뜯었다.
3라운드에서 전장은 미라마로 옮겨갔고, 첫 자기장은 맵의 북서쪽에 자리하며 점차 좁혀졌다. 젠지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T1의 협공에 무너졌고, T1은 V7에게 덜미를 잡혔다. 한 지역에 너무 오랜 시간 머무르다 자기장을 피해 움직였던 E36는 아프리카에게 정리되는 모습. 상황을 지켜보던 다나와는 알짜배기 킬을 차지하며 써클 안에 들어오는 팀들을 견제했다. 다나와는 OPGG-리뉴얼-아프리카와의 탑4 대결에서 승리해 치킨을 획득했다.
미라마에서의 4라운드 첫 자기장은 동쪽으로 살짝 치우진 위치에 자리했다. 19분을 기점으로 생존자 수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기 시작했고, 그리핀은 아프리카와 라스칼 제스터에게 큰 타격을 줬다. 젠지는 E36을 잡아내는 모습. 5분 만에 생존자 수는 절반으로 줄었고, 다나와는 젠지를 몰살시키는 데 성공했다. 수적으로 그리핀 혹은 매드의 우세가 점해지는 가운데, 기블리가 그리핀에게 큰 피해를 입힌 덕에 매드는 손쓰지 않고 단숨에 라운드 우승 후보로 등극했다. 매드는 기블리, 그리핀을 정리하고 치킨을 가져갔다.
1일차를 마무리 짓는 5라운드는 바다를 끼고 남동쪽으로 크게 치우친 자기장과 함께 시작했다. 임팔라 남단으로 좁혀지는 가운데, 인원 손실 없이 고지를 점한 젠지가 매드를 정리했다. '에스더'는 T1의 왼쪽을 찌르고 들어갔고, 위에선 '이노닉스'가 사격하자 T1은 맥없이 쓰러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젠지가 세 번의 라운드 우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격차로 위클리 파이널 1일차를 마무리 지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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