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WS] T1, 와일드카드 1위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일본 3개 팀도 합류

Talon 2021. 7. 24. 11:30

이엠텍-DK-ATA가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 기회를 놓쳤다.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 1주차 와일드카드에서 T1이 위클리 파이널 티켓을 따낸 유일한 한국팀이 되었다. 그 외에 일본의 라스칼 제스터, 리젝티드, 마츠이 게이밍 클럽(MGC)이 추가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1라운드 미라마에서 이엠텍이 리젝티드를 정리하고 XXX도 ATA에게 제압 당하는 등 19분을 기점으로 생존자의 수가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DK와 ATA는 후반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쓰러졌고, T1 역시 '헐크'를 제외한 셋이 처치되었다. AOC는 이이제이와 함께 기절한 사람이 다수였던 고앤고를 정리하고 킬 점수를 끌어올렸다.

탑4엔 한국팀 없이 아우라 e스포츠, AOC, 더 슈퍼탱크, 커즌이 들었다. 커즌이 슈퍼탱크에게 정리 당했고, 아우라가 AOC를 제거했다. 풀스쿼드를 유지했던 아우라는 한 명이 남아있던 슈퍼탱크를 가뿐하게 쓰러트리고 라운드 우승을 가져갔다.

고앤고는 2라운드 초반부터 전력의 반을 잃어 불안하게 출발하게 됐다. T1은 17분경 이엠텍과의 조우에서 아군의 빠른 합류를 통해 인원 손실 없이 이엠텍을 처치했다. 24분경 T1과 커즌의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아쿠아5'와 '헐크'가 수류탄으로 커즌에게 큰 피해를 입혔고, 사이드에서 들어오는 라스칼 제스터의 견제까지 막아냈다. 극후반부는 DK와 T1의 대결이 됐고 T1이 '로키'와 '빈'을 기절시킨 후 '언더'까지 잡아내고 치킨을 획득했다.

치킨은 없지만 킬 점수가 높았던 이엠텍은 3라운드 탑4에 드는데까진 성공했지만 치킨을 GEX에게 넘겨주면서 4위로 밀렸다. 4라운드에서 T1, GEX 등 치킨을 뜯은 팀들이 20분을 넘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DK도 대량의 킬을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ARC, 라스칼 제스터, MGC가 전력을 온전히 유지하고 있어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결국 라스칼 제스터가 끝까지 생존하면서 중간 순위 2위로 껑충 뛰었다. 

이어진 5, 6라운드에서 한국팀은 추가로 치킨을 가져가지 못했다. T1과 DK는 5라운드 탑4에 들었지만 리젝티드가 치킨을 획득했다. 마지막 6라운드에선 꾸준히 알짜배기 킬을 올렸던 일본의 MGC가 치킨까지 가져가며 막바지에 극적으로 4위 안에 들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 T1이 와일드카드 1위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고, 일본의 라스칼 제스터, 리젝티드, MGC도 치킨과 킬 점수로 남은 세 자리를 차지했다. 아우라와 GEX는 치킨을 획득했지만 킬 점수에서 밀려 위클리 파이널 진출 기회를 놓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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