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2021 AWL 시즌2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보겠습니다.
문채영 선수가 조 1위, Lin Guagua 선수가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문채영 선수의 조 1위는 예상대로였지만 내용을 봐도 실로 놀라웠습니다. 두 경기 모두 1세트는 상대방의 전략,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 2세트는 타워 러시를 감행하면서 승리, 결국 전략을 사용한 건 타워 러시 단 하나였으므로 전략도 많이 아끼면서 상당히 효율적인 승리였다고 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조의 유일한 한국 선수가 조 1위로 통과하면서 남은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 또한 기대치가 상승했는데요. 남은 6명의 한국 선수들의 경기 또한 기대하겠습니다.
Lin Guagua 선수의 조 2위 진출은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첫 경기 Foggy 선수와의 공방전에서부터 경기력이 이전에 비해 상당히 올라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력은 패자전과 최종전에서 제대로 포텐이 터졌죠. Foggy 선수의 스타일을 다 파악했다는 듯이 2세트 연속 타이밍 러시를 감행, Foggy 선수가 이에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면서 결국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Foggy 선수의 탈락으로 인해 이번 AWL은 역시나 한국 VS 중국 구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중국 선수들의 기세도 좋지만 한국 선수들의 실력 또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AWL 또한 어떤 경기들이 앞으로 나올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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