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체조의 여서정 선수입니다~!
2018년 아시안 게임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 2020년 하계 올림픽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기록하였습니다.
여서정 선수의 동메달은 국내 선수가 올림픽 여자 기계 체조 종목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메달입니다. 1996년 하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체조 선수인 여홍철의 차녀입니다. 2020년 하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최초로 아빠와 딸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부녀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2019년 6월 국제체조연맹이 여서정 선수의 독자 신기술을 채점 규칙집에 올린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부녀가 모두 기술을 등재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2월 1일 아버지가 출연했던 방송인 뭉쳐야 찬다에서 게스트로 나왔으며, 이봉주의 장인어른 외에는 가장 유명하여 카메라에 많이 잡혔습니다.
2020년 1월 10일 조선일보 신년 특집 기사에 소개되었습니다. 6월 15일 본인이 직접 원해서 배성재의 ㅅㅅㅅ에 단독으로 출연했습니다.
키가 152cm로 단신입니다. 다만 기계체조 선수가 전체적으로 평균 키가 굉장히 작아서 보통 여자 선수는 150대 초중반, 남자 선수는 150 후반~160 중후반이라는 걸 생각하면 보통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체조 선수들은 보통 어릴 때, 즉 성장기부터 시작하는 종목이라 계속되는 착지 기술이 성장판에 무리를 줘서 대부분의 선수가 단신입니다. 공중에서 회전하는 기술이 많다보니 키가 작을수록 유리합니다. 아버지 여홍철도 164cm로 연령대를 감안해도 키가 작은 편입니다.
박지훈의 팬인데, 박지훈이 축하한다는 말을 남기면서 성덕이 되었습니다. 민초파이며, 떡볶이와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MBTI는 ESFP이다. 11살 때 아버지와 함께 MBC 세바퀴에 나와서 체조 선수 생활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데 부모님이 슬퍼할까봐 부모님께는 말하지 못하겠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체조를 그만두면 안 되냐는 질문에 여홍철은 괜찮다고 말했고 선수 본인의 의지로 계속 체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아시안 게임 무렵, 또 2020 올림픽을 앞두고는 정말 크게 고민했었는데 여홍철이 '이번 대회까지 나가고 다시 논의해보자'라고 다독여서 대기록까지 세우게 되었습니다. 올림픽 이후에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성과를 낸 사실이 다시 동기부여가 되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8월 12일 올림픽 동메달 획득 기념으로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여 인터뷰했습니다.
이상 여서정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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