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리뷰 - PWS : EAST ASIA Phase 2

어제 있었던 PWS : EAST ASIA Phase 2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어제 경기를 통해서 결정된 위클리 파이널 진출 팀과 와일드카드 명단 보면서 얘기하겠습니다.

PWS 대회가 만들어지고 이런 결과가 나온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 6라운드 중 단 2개의 라운드에서만 한국 팀이 치킨을 가져갔죠. 지난주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기블리가 2라운드 만에 치킨을 따낸 것은 다행이었지만, 해외 팀들의 무시무시한 반격에 이번 위클리 파이널은 재밌는 구도가 될 수 있겠다 예상됩니다.

 

특히나 지난 주 기블리와 함께 정말 부진했던 대만 팀들 중 GEX, 아우라 이스포츠가 합류하면서 총 3팀이 진출하였고, 와일드 카드전을 통해 추가로 진출할 수 있는 팀이 있다는 것이 상당히 재밌는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일본 팀은 3, 4주차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번에는 엔터 포스 36만이 위클리 파이널 행을 확정 지었는데요. 그 엔터 포스 조차도 하마터면 떨어질 수 있었죠. 5팀이 남았는데 모두 풀 스쿼드였으니 확실히 쉽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몽골의 리뉴얼 게이밍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는데요. 한국 예선을 뚫은 점부터 주목하긴 했습니다만, 3주차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위클리 파이널 경기에 진출했고, 지난주에는 심지어 우승권이었기에 이 팀의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번 와일드카드전은 재밌게도 한국과 일본의 팀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꽤나 큰 진흙탕 싸움이 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오늘 경기가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리뷰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