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9.10 프리뷰 - VCT 스테이지3 마스터스

Talon 2021. 9. 10. 11:10

오늘 개막하는 VCT 스테이지 3 마스터스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베를린에서 펼쳐지는 마스터스 스테이지 3 경기입니다. 대진 별로 프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파파라 슈퍼매시브 블레이즈 (터키) VS 어센드 (유럽)

- 마스터스 개막전은 유럽 내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슈퍼매시브와 어센드의 대결입니다. 슈퍼매시브는 이번 스테이지 3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팀인데요. 터키 예선을 뚫고 바로 유럽 무대에서도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떠오르고 있는 팀입니다. 이에 맞서는 어센드는 첫 마스터스 유럽 지역 우승 팀으로 오랫동안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전통의 강호이죠. 이 두 팀은 챌린저스 스테이지 3에서 만난 기억이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슈퍼매시브가 2-1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는데요. 슈퍼매시브는 이 경기에 대한 좋은 기억을 그대로 이어갈 필요가 있고, 이에 맞서는 어센드는 이 경기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복수에 성공해야 하겠습니다.

 

G2 e스포츠 (유럽) VS F4Q (한국)

- 이 두 팀이 속한 D조는 다른 조와는 다른 경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원래 이 조는 필리핀의 브렌 e스포츠 또한 참가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코로나와 관련된 사유로 기권하고 말았는데요. 그래서 이 조는 더블 라운드 로빈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선제압을 확실하게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G2는 롤 팀으로도 유명하지만 발로란트 시작과 함께 오랫동안 활동했던 팀입니다. 발로란트 상금 순위를 정리하면서 심심치 않게 봤던 이름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국제대회 무대는 처음입니다. 하지만 유럽 팀들 모두 강팀으로 분류되어 있기에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맞서는 한국의 F4Q는 국내에서는 광대 팀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스트리머들이 모인 팀이라 그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테이지 3에서 공격적이면서도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준우승을 차지, 당당하게 베를린행 티켓을 획득하였습니다. G2가 F4Q가 강하다고 평가받은 Haven 맵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관건이네요.

 

원 헌드레드 씨브즈 (북미) VS 하반 리버티 (브라질)

- 두 팀 모두 각 지역에서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오랫동안 이어오던 강팀들입니다. 하지만 앞선 G2와 마찬가지로 국제무대에 등장하는 것은 처음인데요. 중립 지역이라 볼 수 있는 유럽 지역에서의 무대 적응 능력이 이 두 팀에게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게임이었으면 북미 vs 브라질이면 북미가 유리하지 않겠나 싶겠지만 발로란트는 FPS 게임입니다. FPS 게임에서는 브라질을 무시할 수가 없죠. 앞선 두 매치보다도 더 치열한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되는 매치업입니다.

 

이상으로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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