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프리뷰 -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오늘 있을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오늘은 팀전과 개인전 경기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진표 보시죠.

팀전에서는 하위권 팀들끼리의 매치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SGA 인천 VS 튜브플 게이밍

- SGA는 남은 경기 모든 세트를 따내야 4위, 혹시나 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3위까지 노려볼 수 있기에 남은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부터 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반면 튜브플 게이밍 역시 실낱같은 경우의 수를 잡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를 잡아야 하는데요. 양 팀이 제일 힘을 쏟을 것은 역시 1세트 스피드전이라 생각됩니다. 양 팀 모두 1세트를 내줄 시에는 각각 3, 4위에 대한 가능성과 PO에 대한 가능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스피드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템전에서는 그 여파가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튜브플 게이밍은 지난 경기 트릿과의 경기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기에 더더욱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아직 동기부여는 남아있기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이너마이트 VS 트릿

-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다이너마이트와 지난 경기 감격의 첫 승을 거둔 트릿의 대결입니다. 두 팀이 모두 전패의 상황이었다면 다이너마이트가 유리하지 않을까 얘기할 수도 있었겠지만, 임성준 선수의 복귀 이후 트릿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다이너마이트에게 역시나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트릿은 앞경기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이 팀 역시 PO 진출 경우의 수가 남아 있기에 동기부여는 충분합니다. 다이너마이트는 그마저도 없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경기가 되겠습니다.

 

이어진 개인전 경기에서는 스피드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 소속 박인수 선수와 김승태 선수가 출전합니다. 이에 맞서는 라인업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관록의 베테랑 유영혁, 전대웅 선수, 그리고 최근 개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송용준 선수, 그리고 전원 16강 진출에 성공한 블레이즈의 배성빈, 김지민 선수, 팀전에서는 예선 탈락했지만 개인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명재 선수가 출전합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박인수 선수와 꾸준함을 무기로 하는 송용준 선수가 1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