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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리뷰 -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Talon 2021. 9. 12. 11:00

어제 있었던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팀전 1경기부터 결과 보면서 얘기하겠습니다.

무난하게 SGA 인천이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하면서 아프리카와의 4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스피드전 패배가 그대로 아이템전까지 이어져 2-0 승부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아이템전 3세트는 조금 깔끔하지는 않았었는데요. 역주행 논란으로 이의제기가 나오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습니다.

 

튜브플 게이밍은 이 패배로 인해 유일하게 전패를 이어가고 있고, 최하위로 몰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마지막 경기가 같은 하위권에 위치한 다이너마이트이기에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와 함께 첫 승 도전에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SGA는 앞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아프리카와의 4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데, 트랙 득실에서도 꽤 여유로운 상황이 되었고 마지막 경기인 트릿 전에서 에결을 가지 않은 이상 4위를 확정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락스의 결과에 따라 3위까지 올라갈 가능성 또한 존재합니다.

 

팀전 2경기 결과 보시죠.

스피드전은 다이너마이트가, 아이템전은 트릿이 각각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부분은 사전 예상에서도 일찌감치 예상되기도 했었던 부분인지라 크게 놀랍지는 않았지만, 아이템전 풀세트 접전은 의외로 볼 수 있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다이너마이트의 경우 향후를 장담할 수도 없지만, 프로까지 지향하고 있기에 현재의 경기력은 굉장히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잡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에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전대웅 선수가 본인의 손으로 팀전 연패를 끊었다는 것에서 자신감 회복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릿은 지난 에결에서 팀에 첫 승을 안겼던 최태원 선수가 다시 한번 출전했으나 전대웅 선수에게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튜브플 전과는 다르게 스피드전에서 완패를 한 것이 뼈아프게 작용될 수 있는 부분인데요.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면서 아이템 전만 센 팀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개인전 결과 보겠습니다.

50점 선취 룰에서 보기 드문 굉장히 치열한 경기가 나왔습니다. 무려 10번째 트랙까지 가는 혈전이었는데요. 샌드박스 소속의 두 명의 선수는 역시나 승자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으나 박인수 선수는 극과 극의 기복을 경기 내에서 보여주었던 만큼 다음 라운드에서 기복을 줄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에 반해 김승태 선수는 상당히 안정적인 주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명재 선수는 이번 시즌 개인전에만 출전하고 있는 선수인데 32강에서 굉장한 돌풍을 일으켰고, 첫번째 트랙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그 돌풍을 이어가나 했지만, 마지막 트랙에서 배성빈 선수에게 밀리면서 아쉽게 패자전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팀전에서 팀의 첫 승을 이끌었던 전대웅 선수는 하위권에 대체로 머무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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