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CJ 김준호, ‘종변록’에서 승리 거두며 동점!(2세트)

Talon 2013. 4. 27. 14:23

김도우, 상대의 체제 파악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4R 4주차 1경기
◆ STX 1 vs 1 CJ
1세트 아킬론황무지 이신형 승(테, 11시) vs 김정우 패(저, 5시)

2세트 나로스테이션 김도우 패(프, 1시) vs김준호 승(프, 7시)

프로토스는 내가 선배!

김준호(CJ)가 27일, 용산 프로리그 스퀘어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4주차 1경기 2세트에 출전해 김도우(STX)를 꺾었다.

경기 초반 김준호는 2개의 관문에서 꾸준히 추적자를 생산하면서 모선핵과 함께 찌르기에 나섰고, 상대의 체제를 확인하면서 예언자를 생산했다. 이에 김도우는 암흑기사로 찌를 생각이었지만, 정찰을 허용하면서 취소했다.

별다른 교전 없이 앞마당 멀티까지 먹은 두 사람은 각각 예언자와 점멸 추적자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김준호는 공허포격기와 불멸자를 갖춘 반면, 김도우는 추적자에 의존하면서 분위기가 김준호에게 흘러갔다.

그러나 김도우는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점멸 추적자로 꾸준히 상대의 앞마당과 앞마당 멀티를 견제해 총 20기가 넘는 탐사정을 잡았다. 그리고 거신과 불멸자를 생산하면서 병력 생산에 집중했다.

이후 김도우는 중앙지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상대의 거신과 광전사를 쉽사리 제압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5개의 우주관문에서 엄청난 양의 공허포격기를 생산해 김도우의 거신과 추적자를 거둬냈다.

자원과 병력 조합에서 우위에 선 김준호는 상대에게 멀티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서서히 중앙을 장악하기 시작했고, 소수의 거신과 불멸자를 충원했다. 결국 김도우는 최후의 교전에서 완패를 당하며 아쉽게 GG를 선언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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