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10.7 프리뷰 -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

Talon 2021. 10. 7. 12:10

오늘 있을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오늘의 대진 보겠습니다.

리닝 게이밍 e스포츠 VS 인피니티

- 준비된 4개의 매치업 중 가장 압도적인 예상 그리고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 매치업입니다. 두 팀의 성적도 그렇고 경기력 자체의 차이도 꽤나 심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 나지 않을까 싶은 경기이죠. 인피니티를 먼저 얘기하자면, 초중반에 득을 보는 장면이 분명 나오긴 했습니다만 결정적으로 승부를 자신들의 쪽으로 가져오는 데는 실패했죠. 아마 여기서 강팀의 조건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닝의 경우에는 1일차의 압도적인 성적과는 별개로 2일차 레드 칼룽가와의 대결에서 분명히 초반에 얻어맞은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승리로 가져오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죠. 두 팀의 상황과 최근 경기력이 이렇게 정반대인 상황입니다. 국내 팬분들이 기대하는 것은 인피니티가 혹시나 하는 이변을 일으켜 리닝과 한화생명이 1위 결정전을 가지는 경우의 수가 존재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스 VS 레드 칼룽가

- 3위 결정전이기도 하지만 앞 경기의 결과에 따라 다른 얘기가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어지간하면 내일도 붙게 될 팀들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에서 기선제압을 해두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죠. 한화생명, LNG가 들어가지 않은 A조의 대결은 난타전이 많이 나오던데 이번 경기 또한 그렇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메이저 출신의 노장 비지챠지 선수가 라인전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 못한데, 상대 레드 칼룽가의 구이고 선수의 능력치는 승리했던 인피니티 전에서 워낙 잘 드러났던지라 탑이 중요한 관건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VS 비욘드 게이밍

- DFM은 이번 경기 승리시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되어 A조 2위를 피하게 됨은 물론 그룹 스테이지 진출 확률 또한 키울 수 있는 상황입니다. C9과의 경기에서 본인들의 밴픽 실수를 제외하면 경기력 자체는 문제 삼을만한 것이 없습니다. 부진한 것 아닌가 싶었던 에비 선수 또한 우르곳으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문제 될 것도 없고 오히려 상대방의 입장에서 부담이 생기는 게 아닌가 싶은 상황입니다. 이에 맞서는 비욘드 게이밍은 한화생명 혹은 LNG를 만나고 싶지 않거든 무조건 재경기로 끌고 가 2위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승리 과정에서도 도고 선수만이 빛나는 장면이 많이 나와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드의 마오안 선수의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 못했고 상대 미드 라이너가 일체미 아리아 선수이기에 미드 쪽에서 커버 플레이가 나오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라우드 나인 VS 유니콘스 오브 러브

- 사실 전승 팀과 전패 팀이 맞붙었을 때 좋은 얘기가 상당히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혹시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다름 아닌 북미의 C9이기 때문이죠. 북미 팀이 무난하게 전승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갈 거 같다는 예상을 하기가 더 힘들긴 하죠. 하지만 현재의 C9은 차분하게 경기 운영을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더더욱이 UOL의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에 UOL 쪽으로 좋은 예상을 해주기 힘든 상황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텀입니다. 현재 1 티어로 올라간 미스 포츈을 잡고도 라인전 밀리고, 그렇다고 버스를 타는 것도 아닌 -1인분만 안 해도 다행인 상황이기 때문에 전망이 너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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