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가수 민경훈

Talon 2021. 10. 7. 13:3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쌈자신 민경훈 님입니다~!

 

서울에서 2남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2003년 버즈의 보컬로 데뷔하였으며, 2007년 12월 4일 정규 1집 《Impressive》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Monologue》,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남자를 몰라》, 《My love》, 《Reds go together》, 《아프니깐 사랑이죠》, 《나비잠》,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등의 여러 히트곡들을 지닌 가수입니다. 버즈의 노래 중 《울지 마》와 민경훈의 노래 중 《하루》를 작사했으며, 민경훈의 곡 《너니까》와 《Happy Time》을 신준기와 공동 작곡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버즈의 곡들을 멤버들과 작사, 작곡했습니다.

어린 시절 민경훈은 한번도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꿈은 프로게이머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3학년 때 기획사에서 학교로 민경훈을 찾아와서 오디션을 보러 오라고 권했습니다. 민경훈은 별생각 없이 오디션을 보러 갔고, 회사 측에서는 노래를 듣더니 가수를 권했고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민경훈은 고교시절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활동했는데, 밴드 음악을 시작하게 된 것은 버즈 때부터였습니다. 어릴 때 본인은 유명 연예인 보다 한강의 카페에서 노래하는 가수가 더 멋있어 보였고 그런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학교 친구의 권유로 노래방에서 버즈의 첫 소속사였던 에이원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봤고 녹음하며 가수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4월 17일 서울 단독 콘서트에서 오디션 당시의 일화를 밝히기를, 민경훈이 노래방에서 오디션을 보는데 1절만 부르고 나서 '축구를 보러 가야 하는데 응원하러 가도 되냐'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합격이 되었습니다.


2002년 늦봄 회사와 계약을 맺었고, 그때부터 학교가 파하면 축구를 하고싶은 마음도 삼키고 곧장 연습실을 향했습니다. 그때는 이미 버즈라는 그룹의 밑그림이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민경훈은 이전에 결성되어 있던 버즈의 보컬을 대신하여 2002년 6월 버즈에 합류했는데, 악기를 맡은 멤버들은 지난 2년여 동안 연습해왔고, 보컬이 준비되기를 기다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민경훈은 휴일도 없이 매일 서너 시쯤 가서 밤늦도록 연습을 하며 목소리를 다듬고 기량을 높여야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간의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거쳐 버즈는 1집 《Morning Of Buzz》로 정식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2003년 10월 11일 《Morning Of Buzz》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버즈는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갔고, 2005년 2집 《Effect》에서는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 크게 히트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3집 《Perfect》에서는 수록곡 <남자를 몰라>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2007년 5월 17일 버즈는 멤버들의 군입대 등을 이유로 잠정 해체하였고, 2007년 6월 마지막 싱글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 2》를 발매하였습니다.

1집에서 '실력파 밴드'로 불리던 버즈를 잘생긴 외모 덕에 '꽃미남 밴드', '아이돌 밴드'로 불리게 하는 데 큰 몫을 한 것이 민경훈입니다. 그래서 멤버들 중 가수 이외의 활동을 가장 많이 해야만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민경훈은 외모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 또한 출중했고, 당시 남자 중고등학생들이 민경훈 특유의 창법을 많이 따라 하는 등 남자팬과 여자 팬들에게 모두 인기가 있었습니다.

민경훈은 버즈 멤버들의 조언과 전 소속사의 권유로 다시 솔로 앨범을 내게 되었습니다.

2007년 12월 4일 정규 1집 《Im·pres·sive》를 내며 솔로로 데뷔하는데, 기대 이하라는 혹평과 함께 인기몰이에 실패하였고 2009년까지 활동이 없었습니다. 공백기간 중에 디지털 싱글인 '하루'를 발표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계속되는 실패로 폐인과도 같은 생활을 해 한때는 체중이 90kg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방송 프로그램 tvn 택시에서 밝히길 폐인 생활 당시 1년 중 밖에 나가는 날이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2010년 2월 4일 미니앨범 《재회》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복귀했지만 창법이 바뀌어 팬들의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렇지만 앨범 타이틀곡 <아프니까 사랑이죠>는 솔로곡 중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활동 중 디지털 싱글 《It's Alright》(2010.03.29)과 연속극 '인생은 아름다워'의 OST <영원한 내사랑> 을 발매했지만 후속곡 활동은 없었습니다. 2010년 10월, 11월에 각각 디지털 싱글 《상처투성이》와 버즈 2기의 앨범 《Fuzz-Buzz》의 <사랑이 멈춘 시간>, <이별 수집가>를 부르며 객원보컬로 참여하였습니다.

2011년 6월 27일 솔로 정규 2집 《소풍》을 발매하였지만 큰 성과는 보이지 못했습니다. 기존의 민경훈의 락 발라드에서 변화한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곡을 넣는 등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앨범이었지만 같은 소속사였던 신정환의 필리핀 도박논란과 MC몽의 입영기피 논란이 앨범 홍보에 악영향을 미치고 음악적으로 지나친 변화가 독이 되어 기존 팬층이 일부 이탈, 음원 판매 수익도 지난 앨범보다 도리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뀐 창법과 퇴보한 노래 실력 때문에 사람들에게 잊혀지던 중 2011년 10월 1일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바람이 전하는 말>을 그로울링과 함께 2옥타브 시까지 찍으며 아직 건재한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고정 출연은 아니어서 반짝 떴을 뿐이었지만 그래도 아직 충분히 부활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을 보여주어 잔류한 팬들은 환호했습니다.

2012년 3월 2일 디지털 싱글 《돌아보다》 발매 후, 2012년 3월 6일 갑작스레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소속사인 MC몽이 입영기피를 해왔다는 점과 현역지원의 한계 나이인 29세라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준비하고 입영한 것 같지만, 당사자는 디지털 싱글인 《돌아보다》를 작업하던 도중 영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하였고,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조용히 입대하고 싶었으며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하고,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군 복무는 3군 사령부 군악대에서 하였습니다. 2013년 병장쯤에는 306 보충대에서 군악병 심사를 보거나, 306 보충대 입대 공연을 했습니다. 민경훈이 군악대에서 복무하는 동안 군악대 공연, 위문열차 공연 등을 하였는데, 떼창을 하던 많은 군인들을 보고 남자 팬들이 많음을 실감했다고 합니다. 2013년 12월 5일 민경훈의 전역일에, 팬들과 버즈 멤버들이 모여 전역을 축하해주었습니다.

솔로 활동 초에도 재결합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고, 민경훈의 소풍 콘서트에서는 제대한 버즈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하는 등 버즈 재결합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대후 2014년 4월 8일, 민경훈이 버즈의 보컬로 복귀했습니다.

이후 발매한 디지털 싱글인 《8년만의 여름》과 《Train》의 반응은 좋지 않았으나, 행사장에서는 버즈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2014년 11월 26일에는 버즈 정규 4집 앨범 《Memorize》가 발매되었습니다.

2004년 SBS 가요대전 록부문상
2005년 MKMF 록부문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 제1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록발라드 부분 가수상 / 제20회 골든디스크상, SBS 가요대전, MBC 10대 가수가요제 본상 /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2006년 MKMF 록부문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 제21회 골든디스크상, SBS 가요대전 본상

 

이상으로 민경훈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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