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KeG] 부산-대전-충남-광주 등 4강 진출팀 결정돼

Talon 2021. 10. 9. 16:00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대통령 배 KeG) 전국 결선이 9일 막을 올린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8강전에서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와 대전광역시(이하 대전)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부산과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의 경기에서 부산은 카밀-우디르-오리아나-카이사-레오나를 선택했으며, 대구는 세트-그레이브즈-아지르-루시안-알리스타로 이에 맞섰다.

경기 초반 하단지역 교전으로 1킬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중앙 지역서 아지르를 중심으로 대구가 습격에 나섰으나 오히려 부산의 오리아나가 아지르를 잡은 뒤 첫 전령을 챙겼다. 하단 지역 대규모 교전에서 대구가 아지르의 합류를 바탕으로 한 2:1 교환으로 상황을 개선하는 듯했으나 부산도 중앙 지역에서 바로 아지르를 쓰러뜨린 뒤 전령을 소환했다.

다시 한 번 아지르를 제거한 부산은 두 번째 드래곤을 쓰러뜨리고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으며, 상단 지역서 카밀이 세트를 솔로킬로 제거한 뒤 중앙 지역 2차 타워 앞에 전령을 소환해 상단 1차 타워와 중앙 2차 타워를 동시에 철거하고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상단 지역 2차 타워를 철거한 부산은 대구가 바론 버프를 두른 뒤 그 뒤를 쫓아 카이사가 트리플 킬. 오리아나가 더블 킬을 기록해 에이스를 띄운 뒤 본진으로 진입해 상단 억제기를 파괴하고 드래곤 3스택을 쌓은 뒤 다시 본진으로 진입, 마지막 교전을 제압하고 넥서스를 파괴하고 4강전으로 진출했다.

대전과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의 경기에서 대전은 나르-리신-라이즈-이즈리얼-브라움으로 전력을 구성했으며, 서울은 카밀-릴리아-요네-카이사-레오나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중앙지역서 1킬씩을 주고받은 뒤 상단 지역서 대전이 카밀을 쓰러뜨리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으며, 전령 앞에서 릴리아를 쓰러뜨린 뒤 첫 전령과 드래곤을 독식하고 상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첫 타워를 철거했다. 2차 타워까지 노리던 대구를 덮쳐 리신을 쓰러뜨린 서울은 상단 지역서 요네가 나르를 제거한 뒤 두 번째 전령을 챙겼으며 정글 합류전서 2킬을 추가했다.

중앙 지역 1차 타워 앞에 전령을 소환한 후 전면전이 열려 요네의 트리플 킬을 앞세워 4:2 교환 후 서울이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중앙 지역 정글서의 후속 전면전 역시 서울이 4킬을 기록한 뒤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반격에 나선 대전이 몰래 바론을 성공해 버프를 두른 뒤 정글서 서울을 습격했으나 수풀에 숨어있던 서울 선수들이 전투에 합류하며 카이사를 중심으로 에이스를 띄웠다.

두 번째 바론 버프를 서울이 두른 뒤 상대 본진에 진입했으나 대전이 4킬을 기록하며 찬스를 잡은 뒤 상단 지역 추격전으로 에이스를 띄우고 서울 본진으로 진입해 상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대전의 뒤를 노리던 요네를 제거한 대전은 서울 선수들을 막을 인원과 본진을 타격할 인원을 분산해 동시 타격을 진행,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대 역전극을 연출하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 외에도 이날 8강에서 충청남도가 경기도를, 광주광역시가 제주도를 각각 제압하고 4강전에 합류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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