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사상 첫 4자 동률! 젠지-TL과 LNG-MAD, 8강행 두고 맞대결

Talon 2021. 10. 19. 11:30

롤드컵 첫 4자 동률이 나왔다.

19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D조 2라운드 6경기에서 LNG e스포츠가 매드 라이언스에게 패배하며 사상 초유의 4자 재경기가 펼쳐지게 됐다.

앞선 5경기에서 젠지가 팀 리퀴드에게 지면서 두 팀이 나란히 3승 3패가 되었고, 4자 재경기의 가능성은 6경기 LNG-매드의 경기로 바통 터치되었다. LNG가 승리한다면 4승 2패로 조 1위 8강행이지만, 패배한다면 네 팀이 3승 3패가 되며 재경기로 이뤄지는 상황.

그러나 매드가 현 메타에 좋은 1티어 픽을 모두 가져가고 초반부터 경기를 터트리면서 결국 4자 재경기가 나오고 말았다. 결국 네 팀은 승리 경기 총시간을 정리해 타이브레이커 시드를 정해야 한다. LNG는 91분 7초로 1시드, 팀 리퀴드가 92분 24초로 2시드, 젠지가 101분 56초로 3시드, 매드 라이언스가 114분 13초로 롤드컵 시드 풀과 정확하게 반대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나왔다.

2번 시드와 3번 시드인 팀 리퀴드와 젠지, 1번 시드와 4번 시드인 LNG와 매드가 승부를 펼치며, 승리하는 팀은 8강행이 확정된다. 이후 승리한 두 팀은 3경기에서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쳐 조 1위를 결정 짓게 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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