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김태한 코치님입니다~!
1992년 1차 지명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였으며, 팀 내 좌완 투수 중 드물게 1993년 ~ 1994년까지 2년 연속 10승대를 기록했습니다.
2001년 시즌 후 6:2 현금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에 이적했습니다.
현역 은퇴 후 2005년에 삼성 라이온즈의 전력분석관으로 선임됐으며,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투수코치 및 수석코치를 맡았습니다.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 팬들로부터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으며, 2019년 시즌 후 삼성 라이온즈와 결별했습니다.
수성대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선임된 서석진 해설위원의 후임으로 2020년에 대구방송의 라디오 야구 해설위원으로 영입되어 1시즌 동안 해설위원을 맡았습니다.
해설위원 경험도 없는 사람을 TBC에서 앉힌 이유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바로 목소리. 낮으면서도 굵은.. 그러니까 전형적인 아저씨스러운 목소리인데, TBC는 과거 이동수 해설위원 이후 이동수와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야구인을 라디오 해설위원으로 써오고 있습니다. 왜냐면, 야구중계 라디오를 주로 듣는 연령층이 30대 이상의 남성인데, 김태한의 전형적인 아저씨 목소리가 동질감과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설위원 목소리에 최대한 변함을 주지 않음으로써 듣는 사람에게 익숙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른 이유로는 김대진 캐스터와의 목소리 궁합 때문이에요. 김대진 아나운서는 현재 10년 넘게 TBC 드림FM 프로야구 캐스터를 전담하고 있는데, 해설위원이 몇 번 바뀔 동안 10년 넘게 캐스터 자리에 있다는 점에서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죠. 김대진 아나운서를 바꿀 수 없으니 해설진들도 김대진 아나운서와 궁합이 맞는 사람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2019년까지 삼성 투수코치를 맡은 것에서 오는 전문성입니다. 대놓고 드러내진 않지만 어느 정도 선수의 컨디션이나 구질을 파악하는 해설을 해주는데, 해설의 질이 TBC 역대 해설위원 중에서는 높은 편이었죠. 삼갤에서는 드디어 적성을 찾았다는 반응.
2020 시즌을 마치고 KT 위즈의 코치로 부름을 받은 후 최경환에게 마이크를 넘겼습니다.
대구초등학교 - 대구중학교 - 대구상업고등학교 - 계명대학교
딱히 좋은 별명은 없으며, 사사방 등에선 돌태한이나 개태한 등으로 씹히는 게 일상다반사였습니다. 삼갤도 비슷했으나, 어느 정도 재평가된 2016년 말부터는 투수 교체 시에 나오는 곡 제목에서 따와 주로 봄바예라고 불렀습니다.
이상 김태한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안순호 (0) | 2021.10.25 |
---|---|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마테우시 슈쿠들라렉 (0) | 2021.10.24 |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김태훈 (0) | 2021.10.22 |
하스스톤 팀 ESC Nightmare (0) | 2021.10.20 |
카트라이더 인터넷 방송인 한상현 (0) | 2021.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