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11.1 리뷰 - 케빈 스크림

Talon 2021. 11. 2. 14:00

어제 있었던 케빈 스크림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우선 1경기에서 친박연대가 미다스 공대를 3-1로 제압하고 4강에 선착했습니다. 1세트에서 미다스 공대의 에이스 트할 선수가 엄청난 수의 골리앗을 끌고 남덕선 선수의 뮤탈을 전장에서 지워버리면서 앞서 나가긴 했지만, 2세트 온 맵을 장악 해버려 회전력 싸움에서 게임이 안됐던 친박연대 팀의 승리, 3세트에서는 필살 BBS가 허무하게 막히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고, 4세트 아재 가든에서 뒷문 뚫기로 일꾼을 학살하면서 승기를 잡아가는 느낌이었으나, 뮤탈을 막을 병력이 없어 역시나 허무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2경기 학버드와 김성여대의 대결에서는 풀세트 접전이 나왔습니다. 1세트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강만식 선수가 가져갔습니다. 2세트 대결에서는 저그의 종합 선물 세트(...)를 보여주면서 김성여대의 승리, 3세트에서는 폭탄드랍을 준비했으나, 그걸 맞받아치고 본진을 초토화시키면서 학버드의 승리, 4세트에서는 랜덤 테란이 나온 김성대 선수가 탱크의 화력으로 주병력을 제대로 보좌하면서 뚫기에 성공한 김성여대의 승리, 사다리로 결정된 에이스 결정전은 1세트와 같은 4학년 매치가 나왔는데요. 혜로로 선수의 과감한 저글링 뚫기로 김성여대가 최종 승리를 가져가면서 감격적인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저그 팀들이 승리를 가져가면서 이미 결승 한 쪽은 저그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과연 반대쪽에서는 어떤 팀들이 올라올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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