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프리뷰 - 케빈 스크림

오늘 있을 케빈 스크림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스타 대학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아실 수도 혹은 모르실수도 있는데요. 올해 여름 쯤이었던가요. 원래 스타를 하지 않았던 BJ들이 갑자기 유행처럼 스타를 시작하게 되면서 이분들을 가르치는 전 프로들이 교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스타대학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그 스타대학 대항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8강 1,2경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대진 보시죠.

첫 경기는 친박연대와 미다스 공대의 대결입니다. 종족 밸런스로 보면 미다스공대가 앞서죠. 저그와 테란의 대결이니까요.

 

일단 각 팀의 엔트리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수 이름은 교수/4학년/3학년/2학년/1학년 순입니다.

 

친박연대 - 박재혁 / 남덕선 / 하블리 / 란란 / 서윤

미다스공대  - 전상욱 / 트할 / 모꿀몬 / 뚜밥 / 냥슬

 

각각의 밸런스라던가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친박연대도 나쁘지 않다, 혹은 유리하다 평할 수 있는데요. 1:1 밀리로 출전하는 게 4학년과 2학년인데, 미다스 공대는 트할 선수의 무게가 좀 무겁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4세트 아재 가든에서 치러지는 팀플레이에서 전상욱 선수의 랜덤이 얼마나 큰 변수가 될지 쉽게 예상이 잘 안되네요.

 

두 번째 경기는 학버드와 김성여대의 대결입니다. 프로토스와 저그의 대결인데요. 역시 엔트리부터 보시죠.

 

학버드 - 김학수 / 강만식 / 황핫바 / 토마토 / 뿌리

김성여대 - 김성대 / 혜로로 / 파찌 / 앵지 / 이유란

 

딱 보기에는 김성여대가 더 유리해 보이지 않을까 싶은 라인업입니다. 앵지 선수가 2학년에서는 밸런스 붕괴가 아닐까 싶긴 하지만, 앵지 선수의 경기를 본 기간이 꽤 지난 것도 있어서 그동안의 티어가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토마토 선수에 비해서는 앞서 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강만식 선수의 실력은 굉장히 좋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선 미다스 공대의 트할 선수처럼 이 팀은 강만식 선수에게 좀 부담이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