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프로리그 업&다운]다승왕 쟁탈전에서 한 발 앞선 정윤종

Talon 2013. 5. 1. 12:24

4라운드 마지막 주차에서는 팀 순위 변하지 않아


포모스에서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을 맞아 한주간의 경기 결과를 종합해 보는 '프로리그 업 & 다운'을 준비했습니다. 연간 단위로 진행되는 프로리그의 각 라운드마다 치열한 경합을 벌일 8개의 프로게임단,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에이스들의 다승왕 경쟁 순위 등을 일목요연하게 표로 정리해 보여 드립니다. < 편집자 주 >

▶ 지난 주와 똑 같은 팀 순위!

4라운드가 모두 마무리 된 가운데 팀 순위에서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 더 세밀하게 들여다 보면 몇몇 팀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음을 알 수 있다.

먼저 군단의 심장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STX는 4주차에도 2승을 추가하며 6연승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4라운드에서 6승 1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월요일 경기에서는 선두 웅진까지 잡아내는 쾌거를 이룩하면서 팀의 기세가 더욱 높아졌다.

또한 삼성전자 역시 2연승을 달렸다. 엔트리 불운에 시달리던 에이스 신노열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한 가운데, 그 동안 부진하던 '삼테' 김기현-박대호-지동원이 깜짝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CJ와 제8게임단, 그리고 EG-TL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연패에 빠진 CJ는 4주차에도 승리를 올리지 못하며 결국 4라운드를 1승 6패로 마감했고, 제8게임단은 두 경기에서 단 두 세트 승리만 차지하며 역시 2연패를 떠안았다. 이어 갈 길이 먼 EG-TL은 삼성전자에게 무너지며 시즌 18패째를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 간발의 차이로 앞서 나가는 정윤종

지난 3주차를 통해 다승 단독 1위에 오른 정윤종(SK텔레콤)이 이번에도 단독 1위 자리를 지냈다. 정윤종은 웅진과의 경기에서 김유진(웅진)에게 일격을 당하며 '단독 1위' 타이틀을 놓쳤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CJ의 이상준을 꺾어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같은 날 김유진은 STX의 변현제에게 패해 다시 2위로 내려왔다.

이신형(STX)과 이영호(KT) 역시 1승씩만 추가하며 정윤종 추격에 실패한 가운데 CJ의 김준호는 이번 주 2승을 추가하며 다승 경쟁에 끼어들었다. 더불어 한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신노열도 2승을 신고하면서 선두권 바로 밑까지 쫓아왔다.

▶ 이제 삼성전자의 승리는 '삼테'가 이끈다?!

앞서 팀 순위에서도 언급했듯이 4주차에서 삼성전자의 연승 주역은 누가 뭐래도 '삼테' 김기현-박대호-지동원이다. 특히 '삼테'는 지난 제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세 명 모두 승리를 거두는 대형 사고(?)를 쳤고, 김가을 감독에게 통산 200승까지 선사했다.

기세를 탄 '삼테'의 활약을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진 EG-TL과의 경기에서는 1세트에 출전한 김기현이 김동현(EG-TL)을 무너뜨리며 승리의 포문을 열었고, 6세트에 나선 지동원이 김학수(EG-TL)를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두 경기에서 모두 '마무리 승리'를 차지하며 2연승에 성공한 지동원의 존재는 앞으로 삼성전자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반면 제8게임단의 주력 테란들인 전태양과 김도욱은 각각 3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당초 테란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던 전태양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며 주춤하고 있고, 팀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떠올랐던 김도욱은 최근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승패를 오가는 모습이다.

19승 중인 김재훈(제8게임단)이 고군분투 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전태양과 김도욱이 얼마나 힘을 보태느냐에 따라서 제8게임단의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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