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스포츠 감독 저우뤼시

Talon 2021. 11. 17. 18:0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Steak 저우뤼시 감독님입니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탑이었습니다.

IEM 월챔에서 TSM을 잡아내 이렐포비아 김동준 해설의 칭찬을 받은 이렐리아가 유명합니다. 하지만 명백한 팀의 구멍으로 리빌딩한 ahq에게 요이가 맥을 못 추는 것은 Ziv가 스테이크를 한 끼 식사로 여기기 때문인 모양.

국제대회에서의 안좋은 의미로의 활약 때문에 FW를 기억하는 팬들은 왜 탑을 안 바꾸고 원딜을 영입했냐는 말이 많은데, 실제로 탑을 바꾸려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테이크가 오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의외로 커서 포기하고 다시 기용 중이라고...

다만 못한다 못한다 까이지만 오더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며 경력도 완전 베테랑이다 보니 특정 챔프로는 잘하는 모양입니다. ahq는 스크림에서 못하고 대회에서 잘하는 반면 FW는 스크림서 잘하는데 대회 나가서 진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마치 CJ의 샤이같은 철저한 팀 파이트형 탑솔러이기 때문에 확실한 구멍으로 만들고 싶다면 망해도 1인분 되는 마오카이나 원딜 서포팅 챔프인 쉔 룰루 같은 경우 밴하거나 카운터 조합을 짜서 못 가져가도록 해야 할 듯합니다.

2015 롤드컵 1주차에서는 3경기 연속 다리우스를 픽해 나르를 상대하는 진기명기... 를 보여줬는데 첫날 CLG의 자이온을 상대로는 밀리나 했으나 Karsa의 날카로운 갱킹 한 방에 다 풀렸고, KOO의 스멥을 상대로는 CS 20개 정도가 밀렸으나 운영으로 다 커버했습니다. 하지만 3일날 정작 브라질 paiN의 마일론을 상대로 자신이 터지고 게임이 폭파당하며 최대 역적이 되었습니다. 조별리그 2주차에 프로 탑승러의 모습을 다시 보였으나, 8강에서는 소아즈에게 가루가 되고 장점이라는 운영 및 한타에서도 잘못된 순간이동과 이니시를 연발, 패배의 제1 원흉이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국내 한정으로 특이한 헤어스타일과 덩치 있는 외모 때문에 송영길을 닮았다는 평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롤드컵 2015 이후 은퇴하고 팀의 분석가가 되었습니다. 2017 MSI에서 코치가 되어 밴픽타임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작년보다 못한 성적에 SKT한테 탈탈 털려 쫓겨났습니다.

2018 스프링 시즌은 도인비와 플로리스가 소속된 Rogue Warriors 코치로 잘 나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년도 WE가 떠오를 정도로 단점이 많은 팀임에도 코치의 밴픽 능력이 굉장히 돋보입니다.

2017년 이후부터 2021년까지 코치진으로 합류했던 모든 팀에서 국제전 그룹 스테이지를 뚫어본 적이 없다는 씁쓸한 기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상 저우뤼시 감독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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