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준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드리러 왔지만 아쉬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내용에 따르면 장용준은 2022년까지 담원과 계약이 되어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어떤 팀과 이야기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러나 “해당 팀이 담원과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것을 알게 됐다.”며 분노를 표했다.
이어 “저에게 3일이라는 시간은 정말 소중하고 너무나 큰 시간인데 날려버린 것이 참 속상하고 아쉽고 혼란스럽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지목된 협상 팀이었던 농심의 오지환 대표가 이에 대해 해명 글을 올렸다.
오지환 대표는 “19일 오후 해당 팀 대표에 문의해 이적을 추진했고, 19일 제시 가능한 연봉 조건을 제안했으나 익일 선수와 팀 측으로부터 거절 의사를 전달받았다.”라고 글을 시작한 뒤 “연봉 조건상 옵션을 포함한 방식으로 제안하려 한다고 이야기한 뒤 해당 팀 대표로부터 선수 번호를 받고 코칭스태프가 연봉을 제시했다. 그러나 해당 팀이 ‘내년도 연봉을 보전하는 것’으로 이해한 것을 확인한 뒤 딜이 거절되었다고 이해하고 자체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라고 제안의 진행 및 종료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커뮤니케이션 상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 문자로 사과를 했으며 해당 팀 대표 역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신을 줬음을 밝혔다.
반면 해당 선수가 주장한 “3일 간 선수와 팀을 속였다는 표현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한 오지환 대표는 협상도 당일 몇 번의 통화로 끝났으며, 선수 소속 팀의 거절 표현 의사 이후에는 자신을 포함 팀 관계자가 선수에게 일절 접촉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해당 팀에 팀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시기를 권고드린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우나, 직접 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열려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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