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CT 챔피언스] VS 아쉬운 탈락..C9-팀 시크릿-엑스텐 8강 합류(종합)

Talon 2021. 12. 8. 13:10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클라우드9(이하 C9)과의 최종전 풀세트 접전 끝 아쉽게 탈락했으며, 팀 시크릿과 엑스텐 e스포츠(이하 엑스텐)가 8강 막차에 올랐다.

한국 시간으로 7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베르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1 그룹 스테이지 7일차에 C9과 팀 시크릿, 엑스텐 등이 승리를 기록했다.

첫 경기로 치러진 비전 스트라이커즈 대 C9의 대결은 풀 세트 접전 끝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패배했다.

C9이 선택한 어센트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전반 초반 상대의 백업 전략에 끌려 다니며 1-1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으며, 후반전에 조금씩 포인트를 줄여 2포인트 차이까지 따라붙었으나 23라운드에서 시간에 쫓겨 뒤를 내줘 10-13으로 첫 세트 포인트를 내줬다.

이어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선택한 스플릿에서 진행된 2세트 역시 전반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빠르게 따라붙으며 전반전을 6-6으로 마무리했으며, 후반전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며 스플릿 맵 선택의 이유를 보여준 뒤 22라운드에 세트 포인트를 획득,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이어갔다.

브리즈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3세트에서는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첫 라운드를 가져갔지만 상대 전략에 발목을 잡혀 1-6까지 포인트가 벌어진 뒤 가까스로 추격해 4-8로 전반을 마쳤으며, 후반전에서도 추격을 이어가다가도 중요한 순간마다 발목을 잡히며 연장전을 한 라운드 남기고 11-13으로 패배, 챔피언스 대회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경기였던 팀 바이킹즈 대 팀 시크릿의 대결은 팀 시크릿의 완승으로 끝났다.

팀 시크릿이 선택한 헤이븐에서 진행된 1세트, 전반전 초반부터 방어 진영 팀 시크릿의 우세 속 팀 바이킹스가 무리수를 던지며 연계가 끊기는 모습을 보여줘 팀 시크릿이 큰 어려움 없이 9-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전에서도 포인트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며 결국 팀 시크릿이 13-6으로 첫 세트 포인트를 챙겼다.

팀 바이킹즈가 선택한 아이스박스에서 진행된 2세트, 선공인 팀 바이킹스가 전반 초반 앞서 나갔으나 전열을 가다듬은 팀 시크릿이 역전에 성공한 뒤 포인트를 추가하며 8-4 더블 스코어로 앞서 나갔으며, 후반전에도 상대 추격을 허락하지 않고 포인트 차이를 지켜나간 뒤 20라운드 2:1 상황서 스파이크 설치와 함께 마지막 추격자를 제거해 13-7로 두 번째 세트 스코어까지 가져가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마지막 경기였던 팀 엔비 대 엑스텐의 경기는 엑스텐의 역전극으로 마무리됐다.

엑스텐이 선택한 아이스박스에서 진행된 1세트, 전반전은 선공의 엑스텐이 먼저 앞서나가는 상황에서도 팀 엔비도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전반전을 2 포인트 뒤진 상황에서 마무리했으며, 공수 전환 후 팀 엔비가 4포인트를 연속 득점해 역전한 후 10-10으로 동점을 이룬 상태에서 다시 한번 팀 엔비의 집중력이 매 라운드 승리로 이어지며 13-10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팀 엔비가 선택한 스플릿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 엑스텐이 0-5로 뒤지던 상황을 극적으로 따라붙어 5-5로 만든 뒤 전반전을 6-6으로 마쳤으며, 후반전서 역전에 성공한 엑스텐은 조금씩 차이를 벌려 세트 포인트까지 도달한 뒤 21라운드에서 상대의 스파이크 해체 시도를 막아내 13-8로 세트 포인트를 챙기며 승부를 3세트로 이어갔다.

헤이븐에서 진행된 3세트, 선공에 나선 엑스텐이 초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팀 엔비에 역전을 허용한 뒤 계속 경기를 끌려다니며 3-9로 밀리는 상황에서 공수를 교체했으며, 후반 초반 대량 득점을 통해 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뒤 12-12로 연장에 돌입, 두 라운드를 연속해 따내며 대역전 드라마와 함께 마지막 8강 진출 팀이 됐다.

한편 한국 시간으로 9일 새벽에는 어센드와 팀 시크릿, 팀 리퀴드 대 클라우드9의 8강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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