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프리뷰 - ASL 팀리그 시즌3

오늘 있을 ASL 팀리그 시즌3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카라리요 VS 수내 닭꼬치

- 아프리카를 잡고 한 숨 돌렸지만 아직 첩첩산중인 카라리요와 이엠텍을 3-0으로 제압하고 분위기 반전에 제대로 성공한 수내 닭꼬치의 대결입니다.

 

카라리요는 첫승을 정말 힘들게 거두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1승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더더욱이 득실차에서 불리한 상황이라 3-0 승리가 필요한지라 더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에이스 변현제 선수가 그래도 부활해준 건 다행이지만 이번 상대는 로스터가 단단하다 평가받는 수내 닭꼬치인 데다 변현제 선수는 4세트에 출전 예정이 되어 있어 기회가 안 올 최악의 상황 또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내 닭꼬치는 지난 경기 시원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이번 상대인 카라리요 또한 그 분위기를 이어갈만한 상대입니다. 더더욱이 필승카드와는 거리가 있다 생각한 윤수철 선수의 성장이 상당히 흡족한 상황인데 기회가 온다면 ASL 우승자인 변현제 선수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기대됩니다. 다만 1, 2, 3세트 모든 세트에서 체급 차이로 압승을 거두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키워드 에이드 VS 앙떡

-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준비하고 있는 키워드 에이드와 단독 선두를 확정 짓고자 하는 앙떡의 대결입니다.

 

키워드 에이드는 지난 경기 패배의 충격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기본기에서 밀렸으니까요. 과감한 변화를 이번 경기에서 시도했는데요. 바로 원지훈 선수의 출격입니다. 앙떡 팀 내에서도 경기력이 불안하다 평가받는 김정우 선수가 상대인지라 혹시나 하는 장면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키워드에이드 입장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밀렸던 동족전이 이번에도 2번이나 준비되어 있는지라 반드시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할 것 같습니다.

 

앙떡은 현재 전승을 거두고 있는 유일한 팀입니다. 에이스 유영진 선수는 워낙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거기에 조기석 선수가 잘 받쳐주고 있습니다. 김경모, 이광용 선수는 많은 출전 기회를 얻는 건 아니지만 승리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죠. 다만 김정우 선수가 유일하게 5할 미만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지라 안타깝지만 오늘 경기 상대는 첫 출전한 원지훈 선수이기에 승리로 자존심 회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