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브이 스페이스(V.SPACE)에서 진행된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그룹 스테이지 3일차 A조 승자조 경기에서 롤스터 Y가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아프리카 프릭스가 가장 경계되던 팀이었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는 쉽게 끝난 것 같다.”고 이야기한 이성진은 아프리카 프릭스를 경계한 이유로 “지난 WCK때의 준우승 멤버들 중 일부가 소속되어 있기 때문이었다.”라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 프릭스에 어떻게 대비했는지에 대해 질문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다른 팀의 경기를 봤을 때 4분의 전령이나 첫 오브젝트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어서 그때 교전을 할 생각을 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답했다.
11월에 참가했던 호라이즌 컵을 통해 얻은 교훈으로 “운영이나 디테일 쪽에 아쉬운 부분이 많이 느껴졌다.”라고 이야기한 이성진은 “돌아와서 운영이나 교전 쪽을 발전시키려고 많이 연습했다”라고 이번 대회를 위한 준비를 소개했다. 한편 최근 유행하는 다쿤 게이밍 스타일의 전술에 대해서는 “세계 대회 1등이다 보니 그 운영이 유행하고 있지만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A조에서 조 2위에 어떤 팀이 오를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오징어 짬뽕 게이밍(이하 OZG) 모두 밖에서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며, 지난 대결도 OZG가 크게 밀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서로에 익숙해졌으니 실수가 승패를 가를 것 같다.”라고 답했다.
새 시즌을 앞둔 팀의 완성도에 대해 “사실 최근까지 많이 헤매었는데 다행히 며칠 전에 모두 마무리되었다. 어떤 조합이든 자신 있어 이제는 100%라 이야기할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이성진은 “지난 WCK에서 전승으로 우승했는데 이번에도 그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 많이 응원해주시면 그 확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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