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을 ASL 팀리그 시즌3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오늘의 대진표 보시죠.
수내 닭꼬치와 키워드 에이드의 대결 딱 한 매치만 진행합니다. 그 이유는 이 경기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이죠. 아직 포스트 시즌의 한 자리, 그리고 정규 시즌의 1위 또한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경우의 수를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 수내닭꼬치 승리 시 → 정규 시즌 1위 (결승 직행), 이엠텍 레드빗 포스트 시즌 진출
- 키워드에이드 승리 시 → 3:0 승리 시 정규 시즌 3위, 이 외 승리 시 정규 시즌 4위로 포스트 시즌 진출, 앙떡 로제 떡볶이 결승 진출
이런 경우의 수가 있기에 더더욱 엔트리가 중요해보입니다. 엔트리 보시죠.
키워드 에이드는 P.S 진출이 걸린 경우에서 엄청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비교적 신인으로 분류되는 이영웅, 원지훈 선수를 1, 2세트에 배치했는데요. 이 선수들의 의외성이 터져준다면 정말 손쉽게 승리를 따낼 수도 있습니다.
수내 닭꼬치 또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이제껏 출전하지 않았던 박재혁 선수인데요. 이번 경기로 1위로 올라가느냐 안 올라가느냐의 중요한 상황에 출전하는 만큼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이영웅 선수가 상대이니만큼 부담은 조금 덜해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외의 매치업이 성사된 1, 2세트와는 다르게 3, 4세트에서는 진검승부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ASTL에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도재욱 선수와 키워드에이드의 원투펀치 이재호 선수가 3세트에서 격돌합니다. 도재욱 선수의 테란전은 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물량을 뽐내기 매우 좋고, 이재호 선수의 프로토스전 성적이 아쉬운 점을 생각하면 도재욱 선수 쪽에 조금 더 무게감이 실리지 않나 싶습니다.
반면 4세트에서는 키워드에이드 쪽에 무게감이 실립니다. 최근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는 김민철 선수와 정영재 선수의 대결이 진행되는데요. 김민철 선수의 테란전은 의외의 전략이 나오지 않은 이상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정영재 선수가 어떤 전략으로 김민철 선수의 허를 찌를지가 상당히 중요해 보입니다.
이상으로 프리뷰 마치고 내일 새해 첫날에 이 경기에 대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 단일 종목 프리뷰/리뷰로 진행되는 것은 이 경기가 마지막입니다. 앞으로는 주요 경기 일정으로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프리뷰 위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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