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콘텐츠 크리에이터 Tyler1

Talon 2022. 1. 3. 14:5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Tyler1 님입니다~!

 

2014년부터 북미 래더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드레이븐 장인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지만, 이와는 별개로 넘사벽급 트롤링으로도 악명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도파와 같이 특정 인물에 대한 영구정지를 받게 되었지만, 한 라이엇 직원이 중대한 병크를 터트리는 바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은 스트리머입니다. 하지만 매우 개성 있는 방송 스타일로 인해 영어권 롤 스트리머 중 압도적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주력으로 가는 라인은 원거리 딜러, 그중 드레이븐을 자주 합니다. 하지만 시즌 8부터 가졌던 원딜 역할에 대한 불만과 더불어, 상위권 정글 스트리머들이 정글을 약한 라인이라고 칭하는걸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정글이 사기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정글 전용 계정을 새로 만들어 챌린저를 찍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2020년 4월 기준 다이아 상위권~마스터 구간에서 오르락내리락 중 한국시간으로 2020년 5월 29일 오전 3시 38분에 결국 챌린저를 찍었다고 트위터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덤으로 트위치 방제에 MONDAY라고 쓰여있습니다. 아마도 월요일에 복귀할 것 같습니다.

2020년 9월부터 탑 전용 계정을 만들어서 탑 라인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배치 티어는 실버4지만 원래부터 상위권에서 놀던 유저라 승률이 90%를 육박하며 선방 중입니다. 큐 잡히는 유저 티어가 플레티넘인 만큼 이 기세라면 마스터까지는 문제없이 갈 듯했으나 다이아 2~3에서 허우적대다가 시즌 막바지 초가스라는 자신에게 맞는 챔피언을 찾았는지 11월 8일 15연승을 달성하며 기세를 타 11월 9일 마스터 승급에 성공했습니다.

2020년 10월 T1에 합류함을 발표했습니다. 북미에서는 T1 T1이라면서 거의 축제 분위기. 2021년 6월 1일 총 1741판 52%의 승률로 드디어 챌린저 승급에 성공했습니다! 5월 28일 다잉 라이트를 잠깐 2시간 플레이한 것을 제외하면 작년 9월부터 일어나서 방송 켜서 10시간씩 롤만 한 것입니다...

Tyler1 본인이 헬스 덕후인 만큼, Alpha Male을 강조합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때부터 미식축구를 해왔었고, 매일 헬스장을 간다고 말하는 만큼 신체는 근육 돼지 그 자체입니다. 다만 신장이 많이 작은 편인데 본인은 6피트 5인치라고 말합니다.

방송을 보면 소리를 자주 지르는데, 실제로 들뜨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Hype라 칭하는데, 분위기 고조를 위해 과다 반응을 하는 것. 시원시원한 함성과 재밌는 입담, 특유의 ADHD 컨셉을 Tyler1을 시청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영구정지를 당하기 전까진 주야장천 롤만 했습니다. 당시 드레이븐이 강력했을 때였고, 무엇보다 롤 실력과 트롤링 실력이 정점을 찍었기 때문.

하지만 2016년 리그 오브 레전드 정지를 당한 이후, 버라이어티 스트림이라고 칭하는 롤 이외의 게임, 혹은 게임 외의 컨텐츠를 진행하는 방송을 자주 했었습니다. 또 다른 트위치 영어권 대기업 스트리머인 Greekgodx와 종합 게임 방송을 하면서 둘의 케미를 선보였는데, 주로 Tyler가 Greek를 골탕 먹이는 상황이 자주 생겨 항상 솔랭에서 빡겜 하는 것과는 다른 즐거운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하 발언 사건으로 인해, 2018년 1월에 615일 동안 단속되던 롤 영구정지가 풀렸는데, 복귀 방송에서 최고 동시 시청자 수를 무려 어마어마한 386,000명이라는, 개인 스트리머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복귀 방송에서 Tyler 본인은 드레이븐 코스프레를 했는데, 오랜 기간 기다려왔던 롤 방송임과 더불이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영구정지가 풀린 이후 롤 방송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버라이어티 스트림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간혹 미국 독립기념일과 같이 아주 큰 행사가 있는 날에 야외 방송을 하는 정도.

매년 Tyler1 Champion Series라 불리는 트위치 상위 티어 롤 스트리머 간 사설 대회를 직접 개최하는데, 아무래도 자본이 상당히 많은 스트리머답게 퀄리티가 장난 아닙니다. 롤드컵을 모방한 해설 데스크는 물론, 심지어 2017년 롤드컵에 등장한 CG 용도 추가했습니다!

상금 풀 또한 엄청난데, 무려 $10,000입니다! 엄청난 돈이 걸린 만큼 상당히 경쟁적이라, 참여하는 팀 중 팀원 간 불화가 없을 정도이죠.

스트림 포인트가 생김에 따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10만 점을 모으면 Tyler1과 디스코드를 하며 1대1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질 경우 채널에서 1주일간 정지를 먹습니다. 아무래도 시청자 수가 시청자 수인지라 10만 점을 모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고, 최근 들어 아예 금요일 방송 컨텐츠를 1대1로 잡고 주야장천 했습니다. 여유를 부리다 졌을 경우 상대한테 비겁하게 욕을 하는 게 웃음 포인트. 하지만 10만 점을 모아야 하는 만큼 진정한 골수 애청자들과 직접 소통하게 되고, 훈훈한 장면도 자주 나오는 편.

2020년 들어 정글로 전향하다 보니 라이너가 못하거나 맵리를 소홀히 해 죽었을 경우 바로 우물에서 템을 팔거나 가만히 있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게임에 집중하면서 열심히 하는 편. 북미 서버라 여러 특이한 픽이나 천상계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챔피언까지 나오는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8월 말부터는 탑솔로 챌린저 가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 챔피언은 모데카이저, 초가스, 하이머딩거, 퀸, 우르곳입니다. 시즌10 마지막 날인 11월 9일 마스터까지는 승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1 시즌부터는 이렐리아, 아트록스 같은 칼챔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잘할 때는 정말 잘하지만 못하면 계속 죽는 전형적인 탑솔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글로 잡힐 때는 무조건 아이번이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머답게 정말로 롤 밖에 안 합니다. 일어나서 방송 키고 팬들과 잠깐 소통하고 10시간에서 20시간까지 주야장천 롤만 합니다. 방송을 안키는 날에도 롤을 하며 아예 방송을 안 하는 날 Tyler가 플레이 중인 게임을 관전하는 채널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이상 Tyler1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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