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프로게이머 김창원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김창원 선수입니다~!

 

직업은 그래플러, 캐릭터명은 영정그플, (구)災神. 서버는 카시야스.

4차 고래밥컵 던전 앤 파이터 리그 단체전 우승
5차 고래밥컵, 7차 신한은행 컵 던전 앤 파이터 리그 단체전 준우승
8차 코카콜라컵 DNF 챔피언십 개인전 준우승 / 단체전 8강
9차 소닉 에릭슨 컵 DNF 챔피언십 개인전 12강
액션 토너먼트 2012-2013, 2015 Winter Season 단체전 우승, 2014 Summer Season 단체전 준우승

그래플러 유저 중 1,2 순위에 꼽을 정도의 실력자로, 4차 리그 이후 그래플러가 타직업에 비해 약해졌을 때도 통결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했습니다.

김창원 선수의 플레이를 정리하자면 모든 면에서 밸런스잡힌 완벽함. 그 피지컬이 하늘을 뚫는다고 평가받는 김태환과 비교해도 결코 밀리지 않는 피지컬에, 오랜 활동에서 나온 다양한 경험과 캐릭터 숙련도, 그리고 자신의 직업인 그래플러는 물론이고, 다른 직업들의 이론상 지식까지 박식하여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고 평가받는 유저입니다. 특히 직업별 지식 부문은 실제로 다른 직업들을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종종 배워갈 만큼 조예가 깊은 편. 그야말로 문무겸비.

8차 리그에서 생애 첫 개인전 결승까지 갔지만 하필이면 상성인 아수라를 쓰고 있는 박한솔을 만났으나 7세트까지 간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했습니다. 그래도 이 당시에 상당히 암울했던 그래플러로 준우승을 했다는 자체로도 대단하다고 칭송받았으며, 이전에나 이후에나 길고 짧은 각종 활약들을 펼치면서 최강의 그래플러를 넘어선 최강의 결투장 플레이어로 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2014년 3월 중에 잠수함 패치로 본인의 캐릭터인 "영정그플"이 사망의 탑에 쥐도 새도 모르게 추가되었으며, 신결투장 패치 이후로 연습모드의 상대가 각 직업별 네임드의 아이디와 아바타 룩을 그대로 구현한 캐릭터로 나올 때에 여격투가의 대표로 나오는 등의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김창원에게는 동생이 한명 있는데, 본인 또한 형 못지않게 상당한 실력을 자랑하는 김창수 선수가 바로 김창원의 동생입니다. '짭신'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했던 남넨마 유저이며, 대회 본선에서도 남넨마로 꾸준히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남넨마가 아닌 사령술사로 전향하여 3승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돌파하는 등의 굵직한 활약을 했습니다. 여러모로 이쪽도 자신의 형제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 강자.

가족이지만 형제끼리 같은 팀으로써 출전하지 않거나, 연습때 서로 간의 도움을 크게 받지 않는 걸 보면, 어느 정도의 경쟁의식도 있는 듯.

 

이상 김창원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