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종합

에이핑크 '폭발물 테러' 협박..황하나, 집행유예중 마약→구속영장(과거사 재조명) [Oh! 타임머신]

Talon 2022. 1. 6. 14:20

2022.01.06.

N년 전 1월 6일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걸그룹 에이핑크의 팬 사인회장에서는 협박범의 폭발물 설치 위협으로 소동이 일어났고, 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이었던 황하나는 집행유예 정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의 기로에 섰다. 그 반면 배우 조정석-거미 부부는 결혼 2년 만의 임신 소식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N년 전 오늘, 연예계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OSEN 타임머신과 함께 살펴보자.

# 에이핑크 협박범, '폭발물 설치' 위협

2018년 1월 6일, 에이핑크는 폭발물 설치 관련 신고로 예정된 팬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이날 에이핑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공지를 게재, "금일 예정된 하이마트 팬사인회는 폭발물 설치 관련 신고로 인해 취소됐다"라고 알렸다.

에이핑크는 2017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협박범의 위협에 시달려 왔다. KBS '뮤직뱅크' 공개홀에 이어 정은지의 드라마 제작발표회, 손나은의 동국대학교 행사까지 여러 차례 폭발물 설치 관련 신고 전화로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이 가운데 에이핑크는 또 한번 폭발물 소동으로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측은 "경찰이 출동해 수색했으나 역시 폭발물은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협박범의 신상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성별은 남자이며 이전의 인물들과 동일인으로 추정된다는 것.

에이핑크를 수개월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협박범의 신변은 이로부터 약 1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2019년 1월 6일, 멤버들은 미니8집 '퍼센트(PERCEN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협박범과 관련해 "캐나다 경찰에 의해 수배가 떨어졌고, 인터폴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소속사 측 역시 "협박범은 캐나다에 거주 중인 한국계 미국인"이라며 "캐나다 경찰에 의해 신변이 확인됐다. 국내 입국하는 즉시 체포돼서 수사할 것이다. 현재 기소 중지된 상태고 기소 중지 처분 이후에는 또 다른 협박이 없었다.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강력하게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황하나, 집행유예 중 마약투약→구속영장 신청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인 황하나는 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의 기로에 섰다. 2021년 1월 6일, 서울 용산경찰서 측은 황하나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연인이었던 박유천과 필로폰을 구매해 7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황하나는 "과거 잘못된 행동들을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바르게 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던 2020년 8월, 남편 오모씨와 지인 남모·김모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하고 같은 달 말 총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됨에 따라 또다시 구속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황하나는 김씨의 자택에서 시가 50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황하나는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2심에서는 징역 1년 8개월로 감형됐다. 하지만 황하나는 이같은 판결에 불복해 지난해 11월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정석♥거미, 결혼 2년만 임신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는 2020년 1월 6일 2세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당시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거미가 임신 7주차로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향후 일정을 최소화하며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석과 거미는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10월 결혼했다. 화려한 결혼식 대신 가족들과의 언약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결혼 약 2년만에 2세 소식이 들려온 만큼 첫 아이 임신 소식에 매우 기뻐했다는 전언이다.

이후 거미는 2020년 8월 6일 오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첫 딸을 출산했다. 조정석과 거미의 소속사 양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두 사람과 가족들은 첫아기의 탄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가족이 탄생한 두 사람의 가정에 축복을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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