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곽유신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곽유신 선수입니다~!

 

포지션은 서포터입니다.

2019년 8월 KeG 인천 소속으로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2020년 3월 그리핀에 입단하였습니다. 2020년 6월 8일, 그리핀의 1군 팀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서머 시즌 그리핀의 주전 서포터로 활동했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농심 레드포스의 2군 팀에 합류했습니다. 2021 스프링 시즌 개막 주에서는 그리핀 시절부터 드러났던 단점인 라인전부터 터지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게임 분위기는 좋지 않게 흘러나갔습니다. 결국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져 역전각을 잡기 힘들 정도로 게임은 물 건너갔고 아무것도 못한 채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문제인 건 바텀 간의 호흡과는 별개로 파트너인 불의 경기력이 매우 안 좋고 심각한 수준.

그래도 아프리카 전에서는 딜러진을 잘 마크하면서 꽤 준수한 한타력을 보여주면서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여전히 라인전과 초반이 문제지만 한타력으로 잘 커버 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담원과의 경기에서 렐을 뽑아 다이브와 이니시로 한타 승리에 큰 기여를 했고 마지막 용싸움에서 궁으로 이니시를 걸고 딜러진을 묶으면서 한타를 캐리 했습니다. 승리와 동시에 첫 POG를 달성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2라운드에 들어서서 기량을 개선하고 있는 불과 함께 바텀 라인전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차차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깔끔한 갱호응과 스킬 분배, 중후반 한타에서는 중간중간 나오는 화끈한 이니시로 cc기에 특화된 서포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주면서 팀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순위 결정전에서는 프레딧을 상대로 바텀 우위를 점하면서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왔고 그 유리한 상황을 계속해서 굳혀나가며 승리했습니다. 마지막 6위 최종 결정전에선 정글 미드 쪽이 흔들리면서 격차가 벌어졌고 계속 불리한 채로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2라운드 들어서 유신의 치명적인 단점이였던 약한 라인전이 어느 정도 개선되었고 갈수록 점점 좋아지는 기량 덕에 서머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2021 서머 시즌에 들어와서 또 반시즌만에 파트너 원거리 딜러가 또 바뀌었습니다. 1주차 DRX와의 경기에선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주며 승리에 일조하였으나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선픽 카르마를 뽑다가 정훈의 레오나에게 제대로 밀리고 역대급 서폿 차이로 패배의 큰 지분을 차지했으며 미숙한 카르마 숙련도를 보여주면서 라인전을 세게 나아가야 하는 바루스 카르마 조합을 뽑은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부진했던 브리온전 이후로 바이탈의 캐리력을 끌어올리는데에 큰 역할을 해주면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준수한 폼을 유지하면서 바텀에서 바이탈과 함께 최강의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나 1라운드 막판에서부터 바이탈의 폼이 절정에 올랐고 그런 바이탈의 캐리력을 북돋아주면서 팀 연승 행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지표는 레오나 7전 전승. 레오나를 픽했을때 최고점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하지만 나머지 서폿챔들은 애매했습니다. 특히 룰루나 카르마 같은 유틸형 서포터를 뽑았을 때 미숙한 플레이들이 경기 내내 나왔었고 바이탈의 캐리력을 제대로 증폭시키지 못하고 유틸형 서포터를 뽑은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게임 내내 방황하는 모습만 나왔었습니다. 2021 시즌 종료 후 팀에서 퇴단했습니다.

원딜이 자주 바뀌는 편인데 정식 프로로 데뷔한지 얼마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원딜이 3번이나 바뀌었습니다.

 

이상 곽유신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