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요 경기 일정이 많아 LoL과 다른 종목을 분리해서 소개하겠습니다.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 시즌
Hanwha Life Esports VS Nongshim RedForce / kt Rolster VS DWG KIA
- 첫 경기는 한화생명과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입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기에 결과가 어찌 보면 뻔해 보이지 않을까 싶지만, 부실한 보강이라 평가받았던 리브 샌드박스가 DRX를 이기기도 했던 만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한화생명 역시 보장된 즉전감보다는 육성에 초점을 맞춰 선수 영입을 했습니다. 너무 신인 위주의 로스터로는 흔들릴 수 있기에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으로는 온플릭 선수가 그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농심 레드포스는 2020 시즌 아쉽게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만큼 올해는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로 아예 로스터를 갈아엎었습니다. 팀워크를 맞추는 시간은 충분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여러 논란이 있었던 부분이 었었던 만큼 그 부분에 대한 수습이 잘 되었는지가 경기력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경기는 kt와 담원 기아의 대결입니다. kt는 이번 스토브리그 쏠쏠한 영입을 통해 다크호스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그 가능성을 증명해야 하는 경기가 바로 담원과의 매치가 되겠죠.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일본 DFM을 롤드컵 16강까지 올린 아리아 선수입니다. LCK에서는 데뷔전을 치르는 만큼 본인의 경쟁력이 메이저 리그에서도 통하는가를 입증해 보여야겠죠. 이번 시즌이 증명의 시즌이니만큼 담원 기아 역시 탑에 버돌, 호야 선수가 본인의 가치를 입증해 보여야 할 것입니다. 워낙 허리가 강한 팀인지라 걱정이 안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자칫 미드-정글의 힘만 의존했다가는 롤드컵 진출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정규 시즌
Hanwha Life Esports Challengers VS Fredit BRION Challengers
Kwangdong Freecs Challengers VS DWG KIA Challengers / Gen.G Challengers VS T1 Challengers
Liiv SANDBOX Challengers VS DRX Challengers / kt Rolster Challengers VS Nongshim RedForce Challengers
- 오늘과 내일 경기는 모두 비방송 경기로 치러집니다. 하지만 이 경기의 가치가 없다고 할 수는 없죠. 초반 여러 팀들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 또한 그 이유입니다. 그중 제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연패 팀들은 빠르게 연패 탈출하는 게 시급해 보입니다. 프레딧 브리온은 바텀 캐리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쓰고 있는 한화생명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힘든 게임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젠지와 T1은 서로를 제물로 첫 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1주차부터 의외의 멸망전이 성사된 셈이죠. 이 두 팀이 모두 부진할 것이란 예측은 거의 없었기에 빠르게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것이 그 어떤 때보다도 중요해 보입니다.
연패 팀 간의 매치가 있지만 연승 팀간의 매치도 있습니다. 이번 시즌 전승인 두 팀이 맞붙은 것인데요. 리브 샌드박스와 DRX의 대결입니다. 리브 샌드박스는 1,2군 모두 상당히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고, 그 성과도 좋아 현재 패배 없이 경기를 마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어떤 독특한 전략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에 맞서는 DRX는 작년의 전력을 거의 유지하고 있지만, Pleata 선수가 원딜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상당한 호재이지요. 그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가 이 팀의 포인트입니다.
2022 LPL 스프링
정규 시즌
Invictus Gaming VS Thunder Talk Gaming / Weibo Gaming VS Team WE
- 아쉬운 경기력으로 개막전에서 패배를 기록한 TT가 이번엔 리빌딩한 iG와 경기를 치릅니다. TT는 야심 차게 영입한 코리안 듀오 치프틴 선수와 유칼 선수의 자가격리가 아직 끝나지 않아 험난한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 경험이 부족한 iG를 상대로 그래도 해볼 만하지 않을까 싶은 평이 있습니다. iG의 입장에서는 베테랑 더샤이, 루키 선수 없이 치르는 시즌이니만큼 첫 경기부터 잘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2군에서는 좋은 기량을 보였지만, 1군에서는 아직 증명해야 할 것이 많은 로스터인지라 사기를 올리는 것이 급선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LPL의 레전드 더샤이 선수가 새로운 팀으로 선택한 웨이보 게이밍이 Team WE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릅니다. 웨이보 게이밍은 기존 쑤닝의 전력에 더샤이 선수가 추가된 느낌인데요. 하지만 메타가 바뀐 상황에서 그 힘이 제대로 드러날지는 경기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소드아트 선수가 북미를 다녀왔기 때문에 현지화로 인한 기량 저하가 의심되는 상황인지라 팬들의 불안함이 있을 것입니다. WE는 데마시아 컵을 통해 유망주들의 기량이 괜찮다는 것을 데마시아컵을 통해 증명했기에 기대치는 프리 시즌보다는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단순 네임 밸류만 본다면 웨이보에 밀리긴 하지만 팀의 베테랑인 Xiye 선수 또한 복귀한 상황이기에 팀의 중심은 어느 정도 잡혀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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