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경기 일정

오늘 있을 e스포츠 주요 경기들 소개하겠습니다.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 시즌

Gen.G VS DRX / Fredit BRION VS T1

- 드디어 소문만 무성하던 슈퍼팀 젠지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첫 상대는 DRX입니다. DRX는 이미 앞선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회복을 하지 못한다면 다음 상대는 T1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어려운 시즌을 보내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젠지는 현재 누가 뭐래도 우승 후보라 불리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약점도 쉽게 나오는 팀은 아닙니다. 로스터 발표 당시 진정한 반지원정대가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오더 체계가 빠르게 정리되었다면 훨씬 깔끔한 경기를 첫 경기부터 치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LCK는 시즌 초반부터 이변이 일어나고 있는지라, 어떤 경기를 펼칠지가 궁금합니다.

 

다음 경기는 프레딧 브리온과 T1의 대결입니다. 프레딧 브리온은 탑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바텀 라인인 헤나-딜라잇 선수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이지만, 미드-정글의 기복이 심하고, 새로 들어온 탑 라이너들이 팬들에게 매우 신뢰감을 주는 라인업은 아니다 보니 그 불안함을 이 경기에서부터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T1은 지난 광동 프릭스 전에서 지난 시즌의 빡빡한 운영을 이어가면서 더 강해진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롭게 주전이 된 제우스 선수는 전임자 칸나 선수와는 다른 느낌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2022 LCK 챌린저스 스프링

정규 시즌

Gen.G Challengers VS DRX Challengers / Kwangdong Freecs Challengers VS kt Rolster Challengers

Hanwha Life Esports Challengers VS DWG KIA Challengers

Nongshim RedForce Challengers VS Liiv SANDBOX Challengers / T1 Challengers VS Fredit BRION Challengers

- 1주차의 마지막 경기입니다. 이 경기 역시 어제 경기와 마찬가지로 비방송 경기로 진행이 됩니다. 초반이긴 하지만 매우 치열한 시즌임을 입증하듯 전승팀과 전패팀이 단 1팀씩 남아 있는 매우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공교롭게도 유일한 전승팀과 유일한 전패팀이 첫 경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젠지 2군이 현재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아쉽긴 하지만, 전승의 DRX를 이길 수 있다면 분위기 반전에 제대로 성공하게 되겠죠. 농심 레드포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매치업 또한 주목해보고 싶습니다. 두 팀 모두 공격적인 운영이 인상적인 팀들이죠. 특히 바텀 쪽에서의 밴픽에서부터 시작될 누가 캐리 할 것인가의 싸움이 매우 주목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2022 LPL 스프링
정규 시즌

LGD Gaming VS FunPlus Phoenix / Anyone's Legend VS Oh My God

JD Gaming VS Royal Never Give Up

- 금요일에는 총 3개의 매치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첫 경기는 초반이지만 분위기가 상반된 두 팀의 경기입니다. 강적 RNG를 상대로 신승을 거둔 FPX와 첫 경기부터 아쉬운 경기력으로 패배한 LGD가 맞붙습니다. LGD의 기복이 너무 심하고 정글러 섀도우 선수의 기량이 기대치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FPX가 새롭게 바뀐 라인업으로도 본인들이 아직 강팀이라는 것을 데마시아 컵과 RNG 전에서 증명했던 지라 FPX의 낙승이 예상되긴 하지만 승부는 붙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법입니다.

 

다음 매치업은 AL과 OMG의 매치업입니다. 양 팀 모두 현재 승이 있긴 하지만 경기력은 많이 보완할 점이 보이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OMG는 순혈팀, AL은 메이플 선수와 베티 선수가 있는 팀인데요. 국내 팬들에게는 주목도가 떨어지는 팀들이기도 합니다만, 확실한 에이스가 있어 팀을 캐리 할 수 있다면 이 팀들 또한 주목해볼 이유가 있는 팀들인 것이죠.

 

다음 경기는 주목도가 있는 매치업입니다. JDG와 RNG의 대결인데요. 두 팀 모두 첫 경기에서 패배하긴 하였지만 인기와 주목도는 상당히 높은 팀들입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한쪽으로 쏠릴 수 있는데요. JDG가 현재 팀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데마시아 컵부터 안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기에 이 위기를 RNG 전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상대가 그리 만만치는 않습니다. 순혈 슈퍼팀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RNG이기 때문이죠. 비록 첫 경기는 FPX에게 내주기는 했지만, FPX 역시 강팀이기에 분위기는 그리 안 좋다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Ultimate_Battle/Season_4

53회차

도재욱 (BeSt) VS 김지성 (RoyaL)

-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던 박상현 선수를 끌어내는 데 성공한 도재욱 선수가 현재 분위기 최고조인 김지성 선수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김지성 선수는 최근 있었던 ASTL 플레이오프에서 8연승을 기록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는데, 특히 결승전에서 올킬을 기록하면서 진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가 되었는데요. 그 희생양 중 하나였던 도재욱 선수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도재욱 선수도 이 경기 전까지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만난 두 선수가 엄청난 수준급의 경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DreamHack StarCraft 2 Masters

Last Chance 2022

출전 선수 : 김도욱 (Cure) / 조중혁 (Dream) / 박수호 (DRG) / Serral

-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한국 진영과 글로벌 진영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글로벌 진영에서 주목해볼 만한 선수였던 Clem 선수가 한국 저그들에게 무너지면서 이미 B조 2위로 진출한 Reynor 선수와 함께 오늘 출전하는 Serral 선수를 주목해볼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Serral 선수의 기세 자체는 좋은 편이긴 하지만 한국 선수와 맞붙은 기록은 최근에 그리 많지는 않은데요. 이병렬 선수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한 기록이 최근에 있는데 박수호 선수와 첫 경기에서 맞붙는 것 자체가 그리 반갑지는 않을 것입니다. 특히 박수호 선수가 다른 저그들과 다르게 클래식한 경기 운영을 보인다는 것이 낯설기도 하고 대처하기 그리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박수호 선수를 이겨낸다 하더라도 김도욱 선수와 조중혁 선수 모두 스피디하고 공격적인 운영을 즐겨하는 테란들이기 때문에 정신없이 얻어맞다 패배를 기록할 수 있기에 Serral 선수가 어떤 준비를 해왔을지 지켜보는 것이 이 조의 최대 관전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