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쇼부아티스트 서문지훈 선수입니다~!
아마추어 스타크래프트 게이머이자 아프리카 TV BJ로 종족은 저그.
제8차 아이템베이 소닉 스타리그 8강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32강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7 24강
제2회 G2 Festa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WESL 스타리그 시즌1, BW Jeez 11회 우승
2019 아프리카TV 챌린저스 스타리그 4강
아프리카 TV 스타리그 시즌8 16강
뽀누나배 그들만의 리그 우승
2019 변&묵 위너스리그 우승 (조기석팀)
2020 아프리카 TV 팀리그 시즌1 8강 (Great Escape Gaming)
'쇼부' 한 마디로 이 플레이어의 특징이 정리됩니다. 날빌을 폄하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프로급에서도 통하는 심리전과 자신만의 최적화를 통해 내로라하는 프로게이머들도 털렸기 때문에 주목을 받습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쇼부지훈, 서문 타짜.
그러나 후반 운영 능력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물론 최상위권 랭커답게 기본적인 소양은 갖췄고 쇼부 임팩트에 가린 감도 없진 않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프로 출신 게이머들과 비교하면 좋지 않으며 래더에서도 동급의 최상위권 랭커들에게도 초반 쇼부가 안 먹히면 무난하게 져버리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급이 되는 게이머라면 쇼부만 차단하면 안 진다는 마인드로 무조건 안전한 플레이를 고집하는 사례가 속출하는데, 이를 역이용해 펑펑 째서 압살 하는 식으로 인상 깊은 후반 운영을 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테란죽이기 맵들을 쓰면서 테란이 적응을 제대로 못했던 시즌 7,8 때 올라온 것 이외에는 지금까지 무난하게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만큼 무난하게 가면 힘이 빠진다는 건 분명히 단점입니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ASL에서 보인 모습이 그 반증으로, 시즌 7에서 도재욱이 묻지 마 본진 투게이트로 몰래 해처리 저글링을 코 파면서 막거나 시즌 8 16강전에서 모처럼 3해처리를 썼다가 유영진과 조기석에게 후드려맞고 전패 광탈. 오죽하면 서문지훈 선수 맞춤 빌드로 일꾼 하나 버리는 셈 치고 일찌감치 정찰 가서 가스러시로 3해처리를 유도하면 된다는 피셜이 돌 정도니 말 다했습니다. 또 ASL 시즌12 예선의 신상문처럼 본인도 똑같이 초반 전략을 써서 맞불로 나가버리는 전략을 썼을 때 맥없이 당하기도 하는 등 본인도 똑같은 초반 전략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단축키를 1~4까지 딱 4개만 사용한다는 점이죠. 그것도 2, 3, 4는 해처리를 지정해서 유닛에 할당하는 단축키는 1뿐입니다. 어떤 저그 전 프로가 말하길 첫 해처리를 최대한 뒤로 지정하는 습관을 들여야 유닛에 할당하는 단축키가 많아지고 그게 좋으니 후배 저그들에게는 5번을 첫 해처리 번호로 지정하게끔 가르쳤다고 합니다. 그만큼 유닛에 할당되는 단축키가 많을수록 다수 유닛 컨트롤이 좋아질 수 있는데, 서문지훈 선수는 단 1부대의 유닛 컨트롤에 집중하나 그걸로 경기를 기울이게 만들 정도가 안되어서 결국 막히게 되면 중반 운영 싸움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때부터는 단축키를 4개밖에 안 쓴다는 단점이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상 서문지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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